오타니, 내년 3월 도쿄 개막전에 투수 아닌 타자로 출전

이준호 기자 2024. 12. 5.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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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2025시즌 개막전인 '도쿄시리즈'에서 마운드에 오르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인다.

그런데 4일 일본 교도통신에 따르면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내년 3월 열리는 도쿄 개막전에서 오타니는 타자로 출전할 것"이라면서 "오타니는 1년 이상 마운드에서 공을 던지지 않았고, 언제부터 공을 던질 지는 추후 판단해야 하는데, 내년 3월은 아닐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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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 AP 뉴시스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2025시즌 개막전인 ‘도쿄시리즈’에서 마운드에 오르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인다.

일본 출신의 슈퍼스타 오타니는 내년 시즌 ‘투타겸업’을 재개할 예정이다. 그런데 4일 일본 교도통신에 따르면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내년 3월 열리는 도쿄 개막전에서 오타니는 타자로 출전할 것"이라면서 "오타니는 1년 이상 마운드에서 공을 던지지 않았고, 언제부터 공을 던질 지는 추후 판단해야 하는데, 내년 3월은 아닐 것"이라고 밝혔다. 다저스는 시카고 컵스와 내년 개막전을 일본 도쿄의 도쿄돔에서 치른다.

오타니는 2018년 MLB에 진출한 뒤 투수와 타자로 활약했으나 지난해 9월 오른쪽 팔꿈치 수술을 받은 뒤 등판하지 않았다. 오타니는 올 시즌이 끝난 뒤 "내년엔 투타겸업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오타니는 월드시리즈 도중 왼쪽어깨 관절 연골이 파열돼 수술을 받았다.

이준호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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