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때가 걱정이네요"…철도파업에 운행률 70%대로 '뚝'[철도파업 1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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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출근길에는 큰 불편이 없었는데 파업 영향이 본격적으로 나타날 퇴근 시간 때가 걱정입니다."
철도노조가 파업을 시작한 5일 오전 9시쯤 서울역 1호선 플랫폼 앞에서 만난 한 시민은 출근 때보다 퇴근 때가 더 걱정된다고 말했다.
다만 9시부터 파업이 본격화하면서 이날 오후, 퇴근시간부터는 시민들의 불편이 체감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용객이 많은 KTX와 출퇴근 시간 수도권전철을 중심으로 열차 운행횟수를 최대한 확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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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열차 운행 횟수 최대한 확보…평시 인력 60% 운용

"오전 출근길에는 큰 불편이 없었는데 파업 영향이 본격적으로 나타날 퇴근 시간 때가 걱정입니다."
노조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총파업에 들어갔다. 아침 이른 출근 시간대에는 파업이 진행되지 않아 수도권전철(1호선) 지연은 미미했다.
서울역 1호선 플랫폼에서 오전 9시경 기자가 직접 상하행선 지연 여부를 살펴본 결과 3~4분 정도의 일반적인 수준의 지연만 발생했다. 다만 9시부터 파업이 본격화하면서 이날 오후, 퇴근시간부터는 시민들의 불편이 체감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같은 시간 서울역 KTX 출발 플랫폼은 오히려 평소보다 한산한 분위기였다. 철도 이용수요가 파업에 대비해 버스나 항공 등 다른 교통수단을 사용하는 쪽으로 분산된 것으로 보였다.
역사 내 안내 전광판에는 열차 운행 중지 상황이 실시간으로 표시됐다. 코레일톡 앱에서도 부산 등 주요 지역으로 출발하는 열차의 운행 중지 현황을 확인할 수 있었다.
서울역에서 만난 시민 김 모 씨는 "오송역에서 서울로 올라올 때는 그래도 괜찮았는데 이따가 업무를 마치고 세종으로 복귀할 때가 걱정"이라며 "지금 코레일톡을 통해서 오후 퇴근 때 KTX 좌석을 알아보고 있는데 거의 다 매진이라서 고민"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레일은 철도노조가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감에 따라 24시간 비상수송대책본부를 가동해 철도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현재 코레일은 평시 인력의 60% 수준인 총 1만 4861명을 운용하고 있다. 이용객이 많은 KTX와 출퇴근 시간 수도권전철을 중심으로 열차 운행횟수를 최대한 확보할 계획이다.
평시대비 열차운행률 목표치는 수도권전철 75%(출퇴근 시간대 90% 이상), KTX 67%, 새마을호 58%, 무궁화호 62% 수준이다. 화물열차는 22%인데 수출입화물, 산업필수품 등 긴급화물 위주의 수송이 이뤄진다.
열차 정보 안내도 강화한다. 코레일은 모바일 앱인 '코레일톡'과 홈페이지, 역 안내방송, 여객 안내 시스템(TIDS), 차내 영상장치 등을 통해 고객 안내를 강화한다.
코레일톡과 홈페이지에서 조회되지 않는 열차는 운행이 중지된 열차다. 대상 열차 리스트는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하거나 다운로드받을 수 있다.
d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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