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포스팅 공시됐는데…시애틀, GG 2루수 트레이드 영입 논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진출을 노리는 김혜성(키움 히어로즈)의 유력 행선지로 거론되는 시애틀 매리너스가 내야수 트레이드를 논의하고 있다.
시애틀의 2루수 트레이드 영입 추진은 김혜성의 거취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시애틀은 포스팅 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을 통해 메이저리그 문을 두드리는 김혜성에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시애틀이 트레이드로 내야수를 데려온다면 김혜성에 대한 관심은 줄어들 수밖에 없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미국 진출을 노리는 김혜성(키움 히어로즈)의 유력 행선지로 거론되는 시애틀 매리너스가 내야수 트레이드를 논의하고 있다.
MLB닷컴, 시애틀 타임스 등은 5일(현지시각) 시애틀이 트레이드 협상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시애틀은 새로운 내야수를 찾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먼저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3루수 알렉 봄을 데려오기 위해 협상했다.
2020년 필라델피아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봄은 통산 599경기에 나서 타율 0.277, 59홈런 336타점을 기록했다. 올해는 생애 첫 올스타에 선정됐다.
필라델피아는 투수 로건 길버트 또는 조지 커비 중 한 명을 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시애틀은 젊은 투수를 내줄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시카고 컵스와는 2루수 니코 호너를 두고 이야기 중이다.
2019년 빅리그 입성 후 줄곧 컵스에서 뛴 호너는 통산 548경기 타율 0.278, 29홈런 217타점의 성적을 냈다. 수비에선 더욱 좋은 활약을 펼치며 2023년 메이저리그 최고 수비수에게 주어지는 골드글러브를 수상했다.
호너를 매물로 내놓은 컵스는 '입증된 메이저리그 선수'를 요구하고 있다.
시애틀의 2루수 트레이드 영입 추진은 김혜성의 거취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시애틀은 포스팅 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을 통해 메이저리그 문을 두드리는 김혜성에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에서도 김혜성의 유력 행선지로 계속 언급된다.
시애틀이 트레이드로 내야수를 데려온다면 김혜성에 대한 관심은 줄어들 수밖에 없다.
한편,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이날 김혜성의 포스팅을 공시했다. 김혜성은 내년 1월 4일 오전 7시까지 빅리그 30개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