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아스널에 0-2 완패…아모림 감독 부임 후 첫 패배

이상필 기자 2024. 12. 5. 09: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아스널에 완패를 당했다.

맨유는 5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 아스널과의 원정경기에서 0-2로 졌다.

그러나 맨유는 후반 8분 코너킥 상황에서 아스널의 위리엔 팀버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찬스를 살리지 못한 맨유는 후반 28분 아스널에게 다시 코너킥을 내줬고, 토마스 파티의 헤더가 윌리엄 살리바의 추가골로 연결되며 또 다시 실점을 허용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위리엔 팀버의 헤더 선제골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아스널에 완패를 당했다.

맨유는 5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 아스널과의 원정경기에서 0-2로 졌다.

맨유는 후벵 아모림 감독 부임 이후 4경기 만에 첫 패배를 당했다. 특히 아스널을 상대로 리그 4연패 늪에 빠졌다. 5승4무5패(승점 19)를 기록한 맨유는 리그 11위에 머물렀다.

안방에서 승전고를 울린 아스널은 8승4무2패(승점 28)로 리그 3위에 자리했다.

맨유는 경기 시작 4분 만에 골키퍼 안드레 오나나의 패스미스로 위기를 맞았고,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의 슈팅이 골망을 흔들었다. 다행히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아 한숨을 돌릴 수 있었다.

그러나 맨유는 후반 8분 코너킥 상황에서 아스널의 위리엔 팀버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수비수들이 밀집해 있었지만 데클란 라이스의 코너킥이 정확히 팀버의 머리로 연결됐고, 팀버는 살짝 방향을 바꿔 골망을 흔들었다.

맨유는 후반 21분 마티아스 더 리흐트의 헤더슛이 다비드 라야 골키퍼의 선방에 막혀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찬스를 살리지 못한 맨유는 후반 28분 아스널에게 다시 코너킥을 내줬고, 토마스 파티의 헤더가 윌리엄 살리바의 추가골로 연결되며 또 다시 실점을 허용했다.

끌려가던 맨유는 후반 41분 안토니의 슈팅이 라야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며 추격의 동력을 잃었다. 경기는 맨유의 0-2 패배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