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출, 어려운 결정이었어” 토론토, 논텐더 방출한 마무리 로마노와 재결합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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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가 로마노와 재결합에 관심이 있다.
디 애슬레틱은 12월 5일(한국시간)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조던 로마노와 재결합에 관심을 두고 있다고 전했다.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토론토 로스 앳킨스 단장은 로마노의 방출에 대해 "정말 어려운 결정이었다. 그가 이 도시에, 나라에, 우리 팀에 어떤 의미인지, 그가 이룬 성과가 어떤지를 알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비록 냉정한 비즈니스적인 결정으로 로마노를 방출했지만 토론토는 재계약을 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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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토론토가 로마노와 재결합에 관심이 있다.
디 애슬레틱은 12월 5일(한국시간)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조던 로마노와 재결합에 관심을 두고 있다고 전했다.
토론토는 지난 11월 로마노를 논텐더 방출했다. 팀 마무리 투수로 2020-2023시즌 4년 동안 199경기에서 15홀드 97세이브, 평균자책점 2.29를 기록했던 로마노인 만큼 다소 충격적인 방출이었다.
이유는 있었다. 로마노는 올해 팔꿈치 부상에 시달리며 겨우 빅리그에서 겨우 15경기에 등판했다. 8세이브(1블론), 평균자책점 6.59로 부진했다. 올해 연봉이 775만 달러였던 로마노는 내년에도 비슷한 금액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이었다. 토론토는 팔꿈치 부상에 시달리는 30대 불펜투수에게 그만한 돈을 쓰는 것은 효율적이지 않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이대로 로마노와 완전한 결별을 원하지는 않는 듯하다.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토론토 로스 앳킨스 단장은 로마노의 방출에 대해 "정말 어려운 결정이었다. 그가 이 도시에, 나라에, 우리 팀에 어떤 의미인지, 그가 이룬 성과가 어떤지를 알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캐나다 태생의 로마노는 메이저리그 유일의 캐나다 팀인 토론토에서 분명한 성과를 냈다.
비록 냉정한 비즈니스적인 결정으로 로마노를 방출했지만 토론토는 재계약을 원하고 있다. 앳킨스 단장은 "로마노에게 관심이 있고 재계약을 강하게 추진할 것이다. 재계약이 현실이 되면 좋겠다"고 밝혔다.
물론 토론토와 로마노가 다시 손을 잡는다면 계약 금액은 775만 달러보다 훨씬 낮아질 가능성이 크다. 1993년생인 나이와 올해 성적, 부상을 감안하면 다른 구단에서도 큰 규모의 계약을 제안할 가능성은 크지 않아보인다. 과연 토론토와 로마노가 다시 동행을 이어갈지 주목된다.(자료사진=조던 로마노)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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