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톤 트럭 충돌해 관광객 4명 사망…생사 가른 건

2024. 12. 5.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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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1톤 트럭과 렌터카가 충돌해 8명의 사상자를 낸 교통사고가 있었는데요.

이 생사를 가른 건 안전벨트였다고요? 제주서귀포 경찰서는 지난 3일 서귀포시 남원읍 서성로 입구 교차로 인근 도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와 관련해 렌터카 운전자인 50대 남성 A 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상 혐의로 입건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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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1톤 트럭과 렌터카가 충돌해 8명의 사상자를 낸 교통사고가 있었는데요.

이 생사를 가른 건 안전벨트였다고요?

제주서귀포 경찰서는 지난 3일 서귀포시 남원읍 서성로 입구 교차로 인근 도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와 관련해 렌터카 운전자인 50대 남성 A 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상 혐의로 입건할 예정입니다.

이 사고는 당시 교차로에서 5·16 도로로 진입하려던 렌터카 차량이 중앙선을 침범해 맞은편에서 오던 1톤 트럭과 정면충돌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이 사고로 렌터카 탑승자인 50대 여성 3명과 70대 남성 1명이 사망했습니다.

이들은 모두 부산에서 온 관광객으로서 차량 뒷좌석에 타고 있었는데요.

반면 렌터카 운전자와 조수석에 앉아 있던 50대 남성은 가슴·머리 등을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트럭 운전자와 동승자도 골절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는데요.

정면충돌 사고에서 이들 탑승자의 생사를 가른 건 안전벨트 착용 여부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일부 탑승자가 사고 충격으로 차량 밖으로 튕겨 나왔기 때문인데요.

경찰은 해당 렌터카 운전자는 음주 운전이 아니었으며 과속 여부, 중앙선 침범 이유 등을 확인해 혐의를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화면출처 : 제주소방안전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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