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주년 맞는 LPGA 투어 2025시즌, 35개 대회에 상금 1억3천만달러↑…10월 한국에서 2개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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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는 총 33개 정규 대회(5개 메이저 포함)와 1개의 이벤트 대회(솔하임컵)으로 진행됐다.
지금까지 9개 대회가 2024년보다 상금 인상을 발표했으며, 그 중 'FM 챔피언십'은 메이저 및 CME그룹 투어챔피언십을 제외한 일반 대회로는 총상금 400만달러를 돌파한 최초의 대회가 되었다.
LPGA 투어 선수들은 2025년 메이저 대회에서 4,700만달러 이상의 상금을 놓고 경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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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는 총 33개 정규 대회(5개 메이저 포함)와 1개의 이벤트 대회(솔하임컵)으로 진행됐다. 한국 선수로는 양희영, 유해란, 김아림이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세계적인 역사를 자랑하는 여성 프로 스포츠인 LPGA 투어는 내년에 기록적인 일정으로 75주년을 맞이한다.
지난달 발표에 따르면, 총 35개 대회(공식 정규 대회는 33개)에 1억3,100만달러(약 1,850억원) 이상의 시즌 상금이 걸려 있다.
이는 LPGA 투어 역사상 가장 큰 상금 규모로, 4년 만에 6,200만달러 이상 증액됐다. 2021년 대비 약 90% 증가한 수치다.
개막전은 1월 30일(이하 현지시간) 막을 올리는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로, 올해보다 12일 늦게 출발한다.
글로벌 일정은 2024년보다 2주 늦게 시작되며, 2월과 3월에 걸쳐 열리는 대회와 10월과 11월에 진행되는 두 번의 아시아 스윙을 포함한다. 한 번의 유럽 스윙은 7월과 8월에 열릴 예정이다.
이처럼 미국(14개 주)과 기타 11개국에서 LPGA 투어를 개최하는 일정이다.
2025년 새로운 대회는 '블랙 데저트 챔피언십'으로, 5월에 블랙 데저트 리조트의 시그니처 코스에서 개최되며, 또한 LPGA 투어는 2017년 이후 처음 멕시코로 복귀해 칸쿤에서 '리비에라 마야 오픈'을 개최하게 된다.
2025시즌 비(非)메이저 총상금은 2021년 4,580만달러에서 8,300만달러 이상 증가했다.
지금까지 9개 대회가 2024년보다 상금 인상을 발표했으며, 그 중 'FM 챔피언십'은 메이저 및 CME그룹 투어챔피언십을 제외한 일반 대회로는 총상금 400만달러를 돌파한 최초의 대회가 되었다.
16개 대회의 총상금이 최소 300만달러에 달한다.
아울러 24개 대회는 상금 규모 증가 외에도 여행 경비, 무료 숙박, 또는 최소 지급액 보장 등을 통해 선수의 투어 생활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한 시즌을 마감하는 'CME그룹 투어챔피언십'은 비메이저 대회 중 상금 규모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CME그룹 투어챔피언십의 타이틀 스폰서인 CME그룹은 2027년까지 후원 계약을 연장한다.
LPGA 투어에 따르면, 총상금 1,100만달러는 여자골프 역사상 가장 큰 단일 상금이며, 여자 스포츠에서 가장 높은 우승상금인 400만달러가 걸려 있다.
LPGA 투어 선수들은 2025년 메이저 대회에서 4,700만달러 이상의 상금을 놓고 경쟁한다. 이 메이저 상금 총액은 LPGA 투어 75년 역사상 가장 높은 금액이며, 2021년 대비 104% 이상 증가한 수치다.
다음 시즌 소개될 새로운 메이저 대회 개최지 3곳(US여자오픈,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도 흥미진진한 대결을 예고했다.
4월에 미국 텍사스주 우들랜즈의 더 클럽 앳 칼턴우즈에서 다시 한 번 '셰브론 챔피언십'이 열린다.
5월에는 'US여자오픈'을 위해 위스콘신주 에린의 에린 힐스로 첫 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그로부터 3주 후, LPGA 투어는 처음으로 텍사스주 프리스코의 필즈랜치 이스트에서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을 치른다.
프랑스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은 7월에 여름 유럽 스윙을 시작하며, 또 다른 새로운 개최지인 로열 포트콜에서 열리는 'AIG 여자오픈'은 8월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밖에 한국에서는 내년 10월에 2개 LPGA 투어 경기가 진행된다.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10월 16~19일 일정이며, 장소는 미정이다. 바로 다음 주인 23~26일에는 이벤트 대회인 '한화 라이프 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이 고양시 뉴코리아 컨트리클럽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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