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제3차 전략기획투자협의회…"2026년 R&D 방향 마련"

임용우 기자 2024. 12. 5.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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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5일 대한상의에서 '제3차 전략기획투자협의회'를 열고, 2026년 산업부 연구개발(R&D) 기획 방향 등을 논의한다.

이날 협의회에서 산업부는 2026년 신규사업 기획 방향, 초격차 프로젝트 조정안, 2025년 신규과제 기획 추진 등 3개 안건을 심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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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격차 프로젝트 조정안·2025년 신규과제 추진 등 논의
ⓒ News1 장수영

(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5일 대한상의에서 '제3차 전략기획투자협의회'를 열고, 2026년 산업부 연구개발(R&D) 기획 방향 등을 논의한다.

이날 협의회에서 산업부는 2026년 신규사업 기획 방향, 초격차 프로젝트 조정안, 2025년 신규과제 기획 추진 등 3개 안건을 심의한다.

또 인공지능 산업활용 활성화를 위한 투자 현황 및 개선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반도체, 로봇, 인공지능(AI) 등 기술 패권 경쟁이 치열한 분야에 대한 투자를 대폭 확대하고,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해외기술을 도입한 후 신속히 내재화하는 전략으로 2026년 신규사업을 기획할 예정이다.

또 산업부는 11개 분야별 초격차 프로젝트에 전기차 화재 대응을 위한 배터리 안전 기술, 농축도가 높은 차세대 핵연료, 액체수소운반선 기술, 산화 갈륨 반도체 등 새로운 기술과 제품을 추가하는 내용을 논의한다.

내년 내년도 신규과제 기획현황을 발표하고 투자내용에 대해 심의한다. 산업부는 내년 1190개 과제에 8500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오승철 산업부 산업기반실장은 "우리 산업의 불확실성을 극복하고 초격차 기술력 확보라는 공동 목표 아래 정부와 민간이 힘을 모아야 한다"며 "투자 방향 설계부터 과제 기획까지 민관의 지혜를 모아 효율성을 높이고, 성과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phlox@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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