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무 "韓 민주적 회복성 세계서 가장 강력"
문세영 기자 2024. 12. 4.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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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현지시각 4일 "한국의 민주주의 발현과 민주적 회복성(resilience)은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사례"라고 밝혔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이날 오후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나토 외교장관회의가 끝난 뒤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한국 계엄 사태 관련해 지난 3월 서울에서 민주주의 정상회의를 개최한 것은 결과적으로 실수였냐는 취지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령 철회 발표를 환영하며, (이 과정에서) 국회에서 계엄령 거부에 관한 만장일치 표결이 있었고 그는 그에 따른 후속 조처를 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모든 정치적 의견 불일치는 평화롭고 법치에 따라 해소될 필요가 있다는 것이 우리의 판단"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한국은 전 세계에서 우리의 가장 가까운 파트너이자 동맹"이라며 한국 내 상황을 계속해서 면밀히 주시하겠다고도 덧붙였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이날 보도된 로이터 통신과 인터뷰에서도 한국 상황에 대해 "모든 논쟁이나 정치적 차이가 법치를 추구하며 평화롭게 해소되는 것은 굉장히 중요하다"면서 "우리는 현재 그것을 목도하고 있고 이를 지속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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