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9호선 2·3단계 구간 노사협상 타결

문세영 기자 2024. 12. 4.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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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는 오늘(4일)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조 서울메트로 9호선지부와 노사 협상을 타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메트로 9호선 지부가 오는 6일 예정된 서울지하철 총파업에 참여하지 않으면서 2·3단계 구간(신논현역~중앙보훈병원역) 운행은 평소와 같이 운영될 예정입니다.

다만 합의안에 대한 인준 찬반투표가 남아 있고, 투표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주요 쟁점은 임금 인상과 인력 증원이었습니다.

서울교통공사는 지난달 28일 경고 파업 철회 후 노조 측과 여러 차례에 걸쳐 합의한 결과, 주요 안건 사항인 임금인상과 증원에 대한 입장 차이를 좁혀 합의점을 찾았습니다.

이번 합의안으로 임금은 정책인상률인 총인건비의 2.5% 이내 인상, 인력은 서울시와의 협의를 통해 2025년에 증원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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