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생물보전대상에 배양섭·이승환 교수

한겨레 2024. 12. 4.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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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여년 동안 우리나라 곤충 연구에 투신한 곤충학자 배양섭·이승환 교수가 제19회 동북아생물보전대상을 받는다.

이우신(서울대 명예교수) 위원장 등 14명으로 구성된 동북아생물보전대상 선정위원회는 "수상자들은 곤충 분류 및 계통 연구에 헌신하여 많은 신종과 미기록종을 발굴함으로써 한반도 생물다양성 규명에 공헌하였으며, 멸종위기 곤충 보전 분야에도 크게 기여하여 대한민국 생물다양성 연구와 보전에 큰 업적을 남겼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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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여년간 한반도 곤충 연구에 투신
선정위 “생물다양성 연구·보전 업적”
배양섭 인천대 교수. 동북아생물다양성연구소 제공

40여년 동안 우리나라 곤충 연구에 투신한 곤충학자 배양섭·이승환 교수가 제19회 동북아생물보전대상을 받는다.

동북아생물다양성연구소(소장 현진오)는 올해 동북아생물보전대상 수상자로 배양섭 인천대 교수와 이승환 서울대 교수를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배 교수는 한반도 신종 47종, 미기록 246종 곤충을, 이 교수는 신종 122종, 미기록종 311종 발굴해 대한민국 생물다양성 구명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했다.

이우신(서울대 명예교수) 위원장 등 14명으로 구성된 동북아생물보전대상 선정위원회는 “수상자들은 곤충 분류 및 계통 연구에 헌신하여 많은 신종과 미기록종을 발굴함으로써 한반도 생물다양성 규명에 공헌하였으며, 멸종위기 곤충 보전 분야에도 크게 기여하여 대한민국 생물다양성 연구와 보전에 큰 업적을 남겼다”고 밝혔다.

수상자는 각각 상패와 상금 500만원을 받는다. 5일 오후 6시30분 서울올림픽파크텔 아테네홀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는 (재)숲과나눔(이사장 장재연)이 선정한 생물다양성 연구 분야 장학생인 경북대 정재욱씨와 성신여대 정민경씨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한다.

원낙연 기자

이승환 서울대 교수. 동북아생물다양성연구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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