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계엄 사태 후폭풍, 키르기스스탄 대통령 KAI 방문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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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한 중인 키르기스스탄 대통령이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로 남은 일정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4일 비즈한국 단독 보도에 따르면 정상회담을 위해 방한 중인 사디르 자파로프 키르기스스탄공화국 대통령은 이날 한국항공우주산업(KAI)를 방문해 수리온 등을 살펴볼 예정이었다.
업계에 따르면 울프 크리스터손 스웨덴 총리는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방한 기간 중 윤 대통령과 정상회담이 예정돼있었지만 일정이 무기한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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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홍여정 기자] 방한 중인 키르기스스탄 대통령이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로 남은 일정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4일 비즈한국 단독 보도에 따르면 정상회담을 위해 방한 중인 사디르 자파로프 키르기스스탄공화국 대통령은 이날 한국항공우주산업(KAI)를 방문해 수리온 등을 살펴볼 예정이었다. 업계에 따르면 이번 방문에서 수리온을 수출하기 위한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었다.
자파로프 대통령은 비상계엄이 선포된 2일 한국을 공식 방문했다. 다음날 오전 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협력 증진 방안과 러북 군사협력을 비롯한 지역 및 국제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키르기스스탄 대통령이 방한한 것은 2013년 이후 11년 만이다.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 관계는 '포괄적 동반자 관계'로 수립됐다. 하지만 회담 후 약 12시간 만에 비상계엄이 선포됐고, 방한 일정이 취소됐다. 키르기스스탄 대표단의 공식적인 방한 일정은 4일까지다.
한편 이번 비상계엄 선포 여파로 외교 일정에도 차질을 빚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울프 크리스터손 스웨덴 총리는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방한 기간 중 윤 대통령과 정상회담이 예정돼있었지만 일정이 무기한 연기됐다. 이달 중순으로 추진 중이던 스가 요시히데 전 일본 총리의 방한 일정도 취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한국 홍여정 기자 duwjddid@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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