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류 스트레스에…김두현 전북 감독, 신경성 위염에 ACL2 원정 불참
8일 서울이랜드와 승강 PO2차전은 지휘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를 이끄는 김두현(42) 감독이 신경성 위염으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2(ACL2) 조별리그 6차전 원정경기에 자리를 비운다. 그러나 8일 열릴 승강 플레이오프{PO) 2차전은 직접 지휘할 예정이다.
전북 관계자는 4일 '뉴스1'에 "김두현 감독이 신경성 위염 진단을 받았다. 스트레스가 원인인 것으로 알고 있다. 현재 김 감독은 ACL2 원정에 동행하지 않고 국내에 머물며 치료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전북은 5일 오후 7시(이하 한국시간)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무앙통 유나이티드(태국)와의 2024-25 ACL2 6차전 지휘봉을 안대현 전북 B팀 감독에게 맡겼다.
안 감독은 "(김 감독이 없지만) 항상 하던 대로 준비하겠다. 이 경기를 승리해야 주말 경기(승강 PO)까지 좋은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다.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끌어내겠다"고 말했다.
다행히 김 감독의 상태가 크게 위급하지는 않아, 8일 오후 2시 25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서울 이랜드(K리그2)와의 승강 PO 2차전에는 벤치에 앉을 것으로 보인다.
'김두현호' 전북은 이번 시즌 K리그1을 10위로 마무리해 승강 PO로 내몰렸다.
지난 1일 열린 1차전에선 전북이 전진우의 결승골을 앞세워 2-1로 이겼다. 전북은 2차전서 무승부만 거둬도 잔류할 수 있다.
김두현 감독은 1차전을 마친 뒤 "전반전이 끝났다. 상대가 분명한 강점이 있다는 것을 느꼈다. 이어질 후반전(2차전)도 철저하게 준비해 승리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던 바 있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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