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통령 탄핵 가능성에…무너진 원전·대왕고래株[핫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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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 발전 관련주와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사업 관련주가 일제히 급락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일 비상계엄령을 선포하면서 현 정부가 추진 중인 정책에 제동이 걸릴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008670) 연구원도 "현 정부에서 추진하던 대왕고래·원전 등 관련 종목들이 대거 약세를 보였다"며 "계엄령 해제 이후 역풍으로 탄핵 가능성이 논의되면서 사업 연속성이 훼손된 영향"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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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원자력 발전 관련주와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사업 관련주가 일제히 급락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일 비상계엄령을 선포하면서 현 정부가 추진 중인 정책에 제동이 걸릴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두산에너빌리티(034020)는 전일 대비 2150원(10.17%) 하락한 1만 9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밖에 비에이치아이(083650)(-17.85%) 한국전력기술(052690)(-15.77%) 한전KPS(051600)(-9.77%) 등 원자력 관련주로 묶이는 종목들이 하락했다.
아울러 한국가스공사(036460)(-18.75%)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12.62%) 한국지역난방공사(071320)(-4.81%) 등 대왕고래 테마주로 꼽혔던 종목들도 급락했다.
비상계엄 선포 이후 탄핵 가능성까지 거론되면서 윤 대통령이 그간 힘을 실었던 정책이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경민 대신증권(003540) 연구원은 "윤석열 정부의 정책인 '대왕고래' 동해 심해 가스전 사업 실행 동력에 대한 의구심이 증가하며 한국가스공사, 포스코인터내셔널, 지역난방공사 등이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마찬가지로 '팀 코리아' 원전 사업에 대한 정책 동력 상실 우려에 두산에너빌리티, 한전기술, 한전KPS 등이 약세를 보였다"고 덧붙였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008670) 연구원도 "현 정부에서 추진하던 대왕고래·원전 등 관련 종목들이 대거 약세를 보였다"며 "계엄령 해제 이후 역풍으로 탄핵 가능성이 논의되면서 사업 연속성이 훼손된 영향"이라고 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을 포함한 야6당은 이날 오후 2시 40분 국회에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제출했다. 야6당은 민주당, 조국혁신당, 개혁신당, 진보당, 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이다.
야6당은 탄핵소추 사유에 대해 헌법과 법률을 위반해 원천 무효인 비상계엄을 발령했다고 적시했다.
doo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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