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둘! 셋!” 심폐소생술로 50대男 구한 20대 女승무원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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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둘! 셋!" 기차 안에서 의식을 잃은 한 남자.
승객을 눕히고 가슴 압박을 수 십 차례 하는 승무원의 심폐소생술(CPR)에 객차는 긴장감이 팽배했다.
의식 회복을 확인한 박 승무원은 열차가 김천구미역에 도착한 뒤에도 환자의 의식이 저하되지 않도록 살피다가 구급대원에게 안전하게 인계해 승객의 목숨을 살릴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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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둘! 셋!” 기차 안에서 의식을 잃은 한 남자. 승객을 눕히고 가슴 압박을 수 십 차례 하는 승무원의 심폐소생술(CPR)에 객차는 긴장감이 팽배했다. 그렇게 CPR에 힘을 쏟은 지 5분여가 흘렀고, 다행히 호흡과 맥박을 되찾은 승객의 모습에 한숨을 돌렸다. 지난 달 23일, 동대구역을 출발해 서울역으로 가는 KTX 216 열차에서 있었던 일이다.
현장에 있던 승객 중 한 명은 코레일관광개발 ‘고객의 소리’ 게시판에 “서울행 열차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했을 때, 여성 승무원의 빠르고 침착한 대응 덕분에 큰 위기를 막을 수 있었다”며 “당시 최선을 다해준 승무원, 탑승객 등 모든 분께 깊이 감사한다”고 글을 남겼다.
응급조치를 시행한 박 승무원은 “그 순간에는 승객을 살려야 한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다”며 “사내 응급처치 교육에서 배운 것을 바탕으로, 승객의 안전을 위해 제가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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