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싸움 재미 '또도가스-아보크' 덱 공략

최은상 기자 2024. 12. 4.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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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포와 체급보단 상대의 수 읽고 대응하는 재미 원하는 유저에게 추천

카드게임에는 다양한 종류의 덱 타입이 있다. 어그로, 미드 레인지, 컨트롤 등이 대표적 사례다. 마나를 사용한 최초의 TCG '매직 더 개더링'에서 분류한 타입이다. 이 개념을 기준으로 대부분의 카드게임이 덱을 분류한다.

'포켓몬 카드게임 포켓(Pocket)'도 비슷하다. 마나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의미에 완벽히 부합하진 않는다. 다만, 덱 방향성과 성격을 설명하는 데 있어 많은 이들이 사용한다. 가령, 게임 초반부터 빠른 템포와 적은 발동 비용으로 게임을 가져오는 '피카츄ex'는 어그로 덱에 가깝다.

다양한 덱 타입 중에서도 머리를 쓰며 운영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컨트롤 덱'을 원하는 이들도 있을 것이다. 컨트롤 덱은 상대방의 카드와 진행 제어를 목표로 게임 중에 발생하는 모든 수에 대응해 전법을 구사하는 덱을 의미한다.

템포나 체급으로 상대를 압도하기 보단, 주어진 패에서 최적의 수를 찾아가는 전략이 중요하다. 이 같은 수싸움을 즐기는 유저들에게 추천하는 덱이 있으니 바로 '또도가스-아보크' 덱이다. 여타 덱에서는 맛볼 수 없는 재미를 준다.

경쟁력도 충분하다. 60인 참가 온라인 대회에서 피카츄ex와 뮤츠ex를 차례로 꺾고 우승한 전례도 있다. 이외에도 여러 대회의 상위 리스트에 얼굴을 비춘다. 또도가스-아보크 덱은 본인의 실력에 자신이 있다면 선택해 볼 만한 우수한 덱이다.

- 피카츄와 뮤츠를 이기고 상위 입상덱에 오르기도 하는 또도가스-아보크 

 

■ 피카츄 맹공은 버티고, 뮤츠 체급은 뚫는다

확장팩 '최강의 유전지' 환경에서 가장 많이 보이는 덱은 '뮤츠ex'와 피카츄ex, '이슬' 기반의 '프리져ex'나 '아쿠스타ex' 정도가 있다. 뮤츠ex를 제외한 이 덱들은 빌드업이 빠르다는 강점을 지녔다. 

환경권 덱과 겨루기 위해서는 뮤츠ex처럼 초반을 안정적으로 넘길 수 있는 체급이 있거나, 템포를 따라갈 수 있는 능력이 최소 조건으로 필요하다. 이에 더해 다른 덱에는 찾아볼 수 없는 그 덱만의 유니크한 강점도 있어야 한다. 티어 기준이 상당히 엄격한 셈이다.

이 중 버티는 체급과 빠른 템포, 그리고 환경적 이점까지 모두 보유한 유니크한 덱이 있다. 최강의 유전자 환경에서 나름의 입지를 구축한 덱이 또도가스-아보크다. 최고 레어도가 레어(◇◇◇)라서 저렴하게 맞출 수 있다.

- 환경 톱티어 덱을 상대로 명확한 이점을 가진 또도가스 

또도가스-아보크 덱의 강점은 크게 세 가지다. ex 포켓몬을 사용하지 않는 1점 덱이라는 점과 환경적으로 불리한 선공을 잡았을 때 더욱 빠르게 기동한다는 점, 무엇보다 환경 톱티어 피카츄ex와 뮤츠ex를 상대로 유리한 대면을 이끌어 낼 수 있다는 점이다.

1진화체이면서 발동 비용이 단 1에너지에 그치는 또도가스는 체력 110을 보유했다. 체력 110은 매우 의미가 있는 수치다. 빌드업을 마친 피카츄ex가 후공 2턴째 '비주기'를 사용해 총 100 대미지로 공격해도 버틸 수 있는 체력이다.

더욱이 기본 포켓몬인 또가스는 약점을 찌르는 격투 타입 중 가장 빠르게 움직이는 '망키'의 공격을 비주기를 사용해 공격해도 버티는 체력 70을 가졌다. 반대로 턴을 받고 또도가스 진화 시 역으로 킬을 낼 수도 있다. 

악 타입 포켓몬이기 때문에 뮤츠ex 약점을 찔러 독 대미지와 함께 2회 공격만으로 130대미지를 누적할 수 있다. 초반부터 뮤츠ex에게 강하게 나가면서도 피카츄ex의 초반 맹공을 버틸 수 있는 몇 안 되는 덱이 또도가스-아보크인 셈이다.

 

■ 또도가스-아보크-질뻐기의 유기적 연결 

- 상대는 점수를 내주던지, 후퇴를 하던지 선택을 해야 한다 

또도가스로 축적시킨 대미지를 아보크와 질뻐기로 마무리하는 수순이 또도가스-아보크의 기본 승리 플랜이다. 덱의 메인인 또가스-또도가스는 기술 발동 비용이 1에너지이기 떄문에 선후공에 관계없이 최소 20대미지를 먼저 넣을 수 있다.

또도가스는 턴이 넘어갈 때마다 10대미지를 주는 독 상태이상을 거는 '새어나가는 가스' 특성이 있다. 이 특성으로 또도가스는 독 대미지를 포함해 1발동 비용으로 40대미지를 줄 수 있고, 턴을 받았을 경우 최대 50을 넣는다. 발동 비용 대비 기댓값이 높다.

턴 종료 시마다 추가 10 대미지를 넣는 특성은 상대에게 어려운 선택지를 남긴다. 체력이 10이 남았다면 이후 독 대미지로 기절한다. 체력 20이 남은 경우 상대가 턴을 받으면 확정적으로 쓰러진다. 상대는 그대로 공격을 할지, 혹은 후퇴나 진화를 할지 결정해야 한다. 

- 이 덱에서 독수는 킬각은 물론, 유지력을 올리는 만능카드다 

질뻐기는 마무리 타수다. 독에 걸린 포켓몬을 공격 시 50대미지를 추가해 총 120+10대미지로 130대미지를 넣는다. 대신 3에너지가 필요하다. 따라서 또도가스를 적절히 로테이션 돌리며 벤치에서 에너지를 축적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이 때 또도가스의 유지력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카드가 '독수'다. 체력이 깎인 또가스를 패로 넣고, 벤치에 있는 또가스를 내밀어 상대에게 점수를 주지 않는 역할을 한다. 그동안 벤치에서 어태커들이 에너지를 충당할 시간을 벌 수 있다.  

'또도가스-독수-질뻐기' 연계 콤보로 후퇴 비용이 큰 또도가스를 올리고, 질뻐기로 마무리하는 순간 킬각을 볼 수도 있다. 컨트롤덱 답게 이 독수로 상대의 수에 맞춰 적절하게 운영하는 재미가 확실한 덱다. 

아보크의 경우 뮤츠ex나 리자몽ex와 같이 준비 시간이 긴 2진화 덱을 상대로 나가 배틀필드에 나와 있는 뮤츠와 리자몽의 후퇴를 금지시킨 뒤 긴 발동 조건을 만족시키기 전에 점수를 따내는 데 쓰인다. 

- 또도가스가 버티는 동안 벤치의 질뻐기를 계속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 

anews9413@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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