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일렉트릭, 북미·사우디·아시아…전력기자재 수출시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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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일렉트릭은 1977년 현대중공업 중전기사업본부로 출발해 40여 년간 변압기, 고압차단기 등 전력기자재를 수출하며 글로벌 전력기기 시장에서 경쟁력을 쌓았다.
2017년 인적분할을 통해 전력기자재 및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독립한 뒤 전력 인프라는 물론 반도체, 인공지능(AI), 전기차 등 신산업에도 진출했다.
주요 수출국은 사우디아라비아, 북미, 아시아 등으로 다양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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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일렉트릭은 1977년 현대중공업 중전기사업본부로 출발해 40여 년간 변압기, 고압차단기 등 전력기자재를 수출하며 글로벌 전력기기 시장에서 경쟁력을 쌓았다. 2017년 인적분할을 통해 전력기자재 및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독립한 뒤 전력 인프라는 물론 반도체, 인공지능(AI), 전기차 등 신산업에도 진출했다.
HD현대일렉트릭은 이에 대응하기 위해 대규모 설비 투자와 기술 개발을 진행 중이다. 울산 변압기 공장 증설과 청주 중저압차단기 신공장 건설 등이 대표적이다.
수출 실적은 최근 3년간 꾸준히 증가해 2023년 직수출 9억6000만달러, 로컬 수출 2억4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주요 수출국은 사우디아라비아, 북미, 아시아 등으로 다양화하고 있다. 특히 북미 최대 재생에너지 기업인 '인베너지'와 대규모 계약을 체결하며 수출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에 대한 대응도 유연화하고 있다. 글로벌 연구개발(R&D)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국내 최초로 신뢰성센터를 통해 제품의 내구성, 안정성 등을 연구하고 있다. 또 친환경 브랜드 '그린트릭'을 론칭하고, 다양한 친환경 제품을 개발해 환경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 중이다. 에너지·자산관리 솔루션 및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지능형 제품에 대한 특허를 확보해 경쟁력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미국, 사우디, 중국 등 현지 판매 및 생산법인을 강화하기 위해 전시회와 세미나를 통해 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또 스마트 에너지 플랫폼 구축 사업과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을 통해 국가 산업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내부적으로는 근로자의 복지와 안전을 중시하며, 역멘토링, 타운홀미팅 등을 통해 조직문화를 개선하고, '가족친화기업' '건강친화기업' 인증을 받았다. 또 ESG경영(환경·책임·투명경영)을 통해 환경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100억원 규모의 ESG 채권 기금을 마련해 지속가능한 기업문화를 확립하고 있다.
[추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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