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솥도시락, ‘유엔 플라스틱 오염 국제협약 제5차 정부간협상위원회’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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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도시락 프랜차이즈 한솥이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유엔 플라스틱 오염 국제협약 제5차 정부간협상위원회(INC-5)에 참석했다.
한솥은 유엔 회의 참석을 계기로 전세계 선도적인 플라스틱 순환경제 정책·기술을 파악하고, 향후 국내외 관련 주요 정책을 한솥 시스템에도 순차 적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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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국내 대표 도시락 프랜차이즈 한솥이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유엔 플라스틱 오염 국제협약 제5차 정부간협상위원회(INC-5)에 참석했다. 한솥은 유엔 회의 참석을 계기로 전세계 선도적인 플라스틱 순환경제 정책·기술을 파악하고, 향후 국내외 관련 주요 정책을 한솥 시스템에도 순차 적용할 계획이다.
이번 회의에 한솥은 UN SDGs(유엔지속가능개발목표) 및 ESG경영 실행 기업으로써 유엔환경계획(UNEP) 옵서버(observer)지위 국제비정부기구인 UN SDGs 협회와 함께 개막식과 전체 회의(plenary meeting), 환경부 부대행사 등에 참석했다.
이번 INC-5의 핵심 의제는 플라스틱 제품에 포함된 유해 화학물질 규제와 지속 가능한 생산과 소비를 위한 공급망 관리 및 재정 메커니즘 구축으로, 170개 유엔 회원국 정부대표단과 31개 국제기구, 산업계·시민단체·학계 등 주요 이해관계자들이 회의에서 플라스틱 오염 전주기를 고려한 실질적인 해결책 마련을 위해 머리를 맞대었다.
윤석열 대통령은 개막식 축전을 통해 "대한민국은 20년 전부터 생산자 재활용제도를 도입해 플라스틱 재활용률을 높여왔다"며 "이번 회의가 국제사회가 협력하여 환경 문제를 극복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으며, 조티 마셔 필립 UNEP INC 사무국장 역시 "단 2년 동안 용기와 결단으로 큰 진전을 이뤘다"며 "이번 회의에서 플라스틱 오염 해결의 결과를 만들어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환경부는 이번 회의 기간 '플라스틱에 대한 새로운 생각(Rethinking Plastic Life) 행사 및 플라스틱 순환경제 선도를 위한 민관 협력체계 '지속가능한 플라스틱 순환경제 이니셔티브' 발족식을 개최했다. 국내 산업계도 △연차별 재생원료 활성화 △재사용 및 리필 거점 확대 △소비자 인식 제고 등의 순환경제 협력사업을 논의한다.
한솥은 창업 초기부터 '따끈한 도시락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한다'는 기업이념으로 UN SDGs(유엔지속가능개발목표) 및 ESG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또 양심, 배려, 정직이라는 한솥 ESG 정신을 기반으로 ▲지구와 환경을 위한 친환경 활동(E)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나눔이 있는 사회를 위해 기여하는 사회공헌활동(S) ▲법과 윤리, 도덕을 철저히 준수한다는 경영 원칙(G)을 지켜오고 있다.
폐페트병을 새활용한 친환경 유니폼 도입, 다회용 수저세트 출시, 신동진 단일 품종 무세미를 통한 물 절약, 국내산 농산물로 만든 김치, 동물복지 토네이도 소시지, 농가상생메뉴 출시 등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고품질의 식재료를 사용하면서 정규 도시락 메뉴 59개 중 6,000원 미만의 메뉴수가 33개(56%)를 지키는 것도 이러한 활동의 일환이다.
이 같은 배경으로, UN SDGs 협회가 발표한 '지속 가능한 글로벌 브랜드 40'에 5년 연속 이름을 올렸으며, 2023년에는 국내 식품기업 최초로 '2023 지속 가능개발목표 경영 지수(SDGBI)' 5위에 속하며 '1위 그룹'에 선정됐으며, 국내 식품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유엔식량시스템 정상회의(UN Food Systems Summit) '중소기업 행동공약 서약서'에도 등재됐다. 또 국내 최초로 유일하게 유엔 식량시스템 정상회의 '세계 최우수 식품중소기업 150'에 선정되기도 했다.
회의에 직접 참석한 이하림 대표는 "170개국에서 모인 3,500명에 이르는 주요 리더들이 상호 서로 다른 입장과 이익을 좁혀나가고 이해해 나가며 전 지구적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지혜를 모으는 과정이 인상적이었다." 며 "역사적으로 기념비적인 이번 회의 현장에 참석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한솥 역시 지구 환경과 모든 사회 구성원의 상생을 위해 더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유엔 관계자는 "한솥도시락이 플라스틱 사용 및 관리에 있어 산업계의 책임감을 인식하고, 국제 환경 규제의 동향을 선제적으로 파악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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