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인권영화제 '노년의 시민과 인권' 주제 10∼11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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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회 원주인권영화제가 오는 10∼11일 원주영상미디어센터에서 열린다.
올해는 '노년의 시민과 인권'을 주제로 열리며, 개막작은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받은 '아무르'(Amour)가 상영된다.
개막식은 10일 오후 6시 20분 원주영상미디어센터에서 축하공연 등과 함께 열리며, 이어 오후 6시 50분부터 개막작 아무르와 상영작 부양전쟁, 11일 오후 6시 30분부터 나는보리, 런던프라이드를 각각 무료로 상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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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제29회 원주인권영화제가 오는 10∼11일 원주영상미디어센터에서 열린다.
올해는 '노년의 시민과 인권'을 주제로 열리며, 개막작은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받은 '아무르'(Amour)가 상영된다.
이번 영화제에는 '부양전쟁', '런던프라이드', '나는 보리' 등 총 4편을 선보인다.
개막작 아무르는 오스트리아 출신의 미카엘 하네케 감독 작품으로 삶과 죽음, 노인의 빈곤과 질병, 불편한 진실이지만 개인을 넘어 사회적 차원의 품위 있는 죽음을 다룬 영화이다.
우리 사회에서도 인간의 존엄성을 존중하는 죽음을 맞이하기 위한 교육과 사회적 토론이 요구되는 영화로 우리 전통 및 현실에 맞는 존엄한 죽음에 대한 문화를 만들어가야 하는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
올해 원주인권영화제는 세계인권선언 76주년을 기념하는 강원인권주간 공식행사로 열리며, 원주시민연대와 국가인권위 강원인권사무소가 공동 주최한다.
또 원주인권센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노동조합, 강원학교인권교육연구회, 보건의료노조 원주연세의료원지부, 원주장애인부모연대, 민주노총원주시지부, 전교조 원주횡성지회가 주관사로 참여하며, 원주영상미디어센터와 빌라드 아모르가 후원한다.
개막식은 10일 오후 6시 20분 원주영상미디어센터에서 축하공연 등과 함께 열리며, 이어 오후 6시 50분부터 개막작 아무르와 상영작 부양전쟁, 11일 오후 6시 30분부터 나는보리, 런던프라이드를 각각 무료로 상영한다.
영화제 기간 국가인권위원회 강원인권사무소와 공동으로 '세계인권선언문 읽기' 캠페인도 진행한다.
lim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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