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적 우세에도 비긴 이정효 감독 "이겨야 할 경기인데 화 나...선수단 보강 없으면 구단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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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 수비수의 비매너 플레이에 이은 다이렉트 퇴장으로 수적 우위를 점하고도 무승부에 그친 광주FC 이정효 감독이 답답한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광주는 3일 중국 상하이의 푸동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6차전 원정 경기에서 상하이 하이강과 1-1로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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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상대 수비수의 비매너 플레이에 이은 다이렉트 퇴장으로 수적 우위를 점하고도 무승부에 그친 광주FC 이정효 감독이 답답한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광주는 3일 중국 상하이의 푸동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6차전 원정 경기에서 상하이 하이강과 1-1로 비겼다.
이날 광주는 전반 38분 허율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은 뒤 후반 9분 상하이 수비수 웨이전이 비매너 플레이로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 당하면서 수적으로 우세했다.
그러나 광주는 오히려 후반 31분 오스카에게 페널티킥으로 동점골을 내줬고, 두 번째 골을 터뜨리지 못하면서 그대로 경기를 마쳐야 했다.
경기 후 이정효 감독은 "경기에서 이기지 못해 화가 난다. 이겼어야 하는 경기였는데 이기지 못한게 감독으로서 뭐라고 이야기해야 할 지 모를 정도로 화가 난다"고 재차 아쉬움을 토로했다.
그러면서도 "오늘 경기뿐만 아니라 올 한해 전체에 대한 소감을 말하자면 힘든 시즌을 치렀지만, 선수들을 칭찬해주고 싶고 정말 열심히 했다고 말하고 싶다"며 "오늘 경기도 외인 없이 국내 선수로만 경기를 치르면서 대등한 경기를 치른 점에 대해 칭찬해주고 싶고 오늘 중국 원정까지 와서 응원해주신 팬들에게 감사하다"고 선수들을 치켜세웠다.
다만 이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소극적인 플레이를 했다. 더 강하게 밀어붙여애 했다. 안일하게 플레이한 것은 아니지만 소극적으로 경기를 진행한 게 아쉽다"고 전했다.
이날 선제골을 터뜨린 허율에 대한 질문에는 "허율의 득점이 결승골이 됐다면 선수가 자신감을 갖고 좋았을텐데 그렇지 못해 아쉽다. 하지만 전체적인 시즌을 봤을 때 허율이 센터백도 서고 많은 일이 있었는데 칭찬해주고 싶다. 내년에 더 기대되는 플레이를 보여주면 좋겠다"고 답했다.
이 감독은 그러면서 "내년에 더 좋은 선수들을 영입하지 않으면 ACLE 16강, 8강에 진출해도 우리 구단을 어려울 것"이라며 재정적 지원을 통한 선수단 보강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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