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민주당, 5일 0시 본회의서 ‘윤 대통령 탄핵안 보고’…퇴진 카운트다운 돌입

박용하·신주영 기자 2024. 12. 4.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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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개혁신당 이주영 의원(왼쪽부터), 천하람 원내대표, 조국혁신당 신장식 의원, 진보당 윤종오 원내대표, 기본소득당 용혜인 대표, 사회민주당 한창민 대표, 더불어민주당 김용민 의원이 야6당이 공동발의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제출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은 5일 새벽에 국회 본회의를 열고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보고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4일 민주당에 따르면 박성준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의원들에게 보낸 공지에서 “우리는 긴장감을 계속 유지하고 향후 정국을 이끌어가야 한다”며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사퇴촉구 탄핵추진 비상시국대회’에서 규탄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그는 “우선 오늘 본회의를 자정이 지난 시점에 개의해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을 보고할 예정”이라며 “24시간 이후 72시간 이내에 의결을 해야 하니 토요일까지는 비상대기를 해야한다”고 설명했다. 행정안전위원회도 5일 전체회의를 열어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한 긴급현안 질의를 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박용하 기자 yong14h@kyunghyang.com, 신주영 기자 jy@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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