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갑차 떴다”·“11시 이후 통행금지”…네이버·다음도 마비시킨 ‘비상계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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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했다가 해제한 3∼4일 포털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가짜뉴스가 양산되는 등 혼란이 빚어졌다.
여기에 장갑차 합성 사진과 야간 통행금지 속보 등의 합성사진이 퍼지면서 온라인이 크게 들썩였다.
계엄 선포 직후 온라인상에서는 도로를 달리는 장갑차 사진과 오후 11시 이후 통행 시 불시검문을 한다는 뉴스 속보 화면 이미지 등이 확산해 불안감을 고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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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갑차 사진·통금 속보 화면 이미지 등 가짜뉴스도 퍼져
![SNS 등에 퍼진 가짜뉴스 속 이미지 [온라인 커뮤니티]](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2/04/ned/20241204131855237wwwu.jpg)
[헤럴드경제=김주리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했다가 해제한 3∼4일 포털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가짜뉴스가 양산되는 등 혼란이 빚어졌다. 여기에 장갑차 합성 사진과 야간 통행금지 속보 등의 합성사진이 퍼지면서 온라인이 크게 들썩였다.
4일 소셜미디어 엑스의 실시간 트렌드에 따르면 ‘비상계엄’과 관련된 게시물은 80만개를 넘으며 1위를 차지했다. 이 밖에도 ‘국회의원’(약 14만개), ‘우리나라’(5만6000개), ‘가짜뉴스’(약 4만개) 같은 계엄과 관련된 키워드가 실시간 트렌드 1~5위를 차지했다.
엑스에서만 계엄 관련 게시글 100만여 개가 쏟아진 것이다.
구글에서도 11시간 전부터 현재까지 ‘계엄령’이 실시간 트렌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구글 캡처]](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2/04/ned/20241204131855964nvjy.jpg)
카카오톡에는 비상계엄과 관련한 오픈 채팅방이 다수 개설됐다. ‘윤석열’, ‘계엄’, ‘비상’ 등을 해시태그로 내건 채팅방에서 시민들은 계엄 상황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포털인 네이버에도 사람이 몰리며 한때 카페 접속과 뉴스 댓글 달기 등 일부 기능에 장애가 발생했다가 현재는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갑작스러운 계엄 선포에 포털 장애가 겹치면서 불안감이 높아지자 텔레그램 가입자도 급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에 서버를 둔 만큼 계엄 상황에서도 가족 및 지인들과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다고 예상했기 때문이다.
시민들은 SNS에서 ‘텔레그램 가입 꼭 해라’, ‘혹시나 해서 텔레그램 방을 만들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엑스 캡처]](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2/04/ned/20241204131856568zaii.jpg)
계엄 선포 직후 온라인상에서는 도로를 달리는 장갑차 사진과 오후 11시 이후 통행 시 불시검문을 한다는 뉴스 속보 화면 이미지 등이 확산해 불안감을 고조시켰다.
인기 검색어 역할을 하는 ‘다음카페 트렌드’에 계엄 관련 용어가 노출되지 않는다거나 ‘탄핵’, ‘윤석열’ 등 일부 키워드가 게시물 관리자에 의해 규제되고 있다는 내용의 게시글도 일부 커뮤니티에 올라왔다.
이에 많은 시민이 동요하기도 했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장갑차 사진 속 편의점이 올 초 이미 한국에서 철수했다거나, 사진 속 푸른 잎을 가진 나무가 현재 계절과 맞지 않다는 내용의 게시글을 올리며 가짜뉴스를 경계하는 태도를 보였다.
엑스에서도 일부 이용자들이 가짜뉴스에 대한 사실확인 사항을 정리하는 게시글을 올리며 과거에 비해 높아진 가짜뉴스에 대한 인식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다음카페 키워드 규제설에 대해서는 카카오가 “(다음카페 트렌드 순위는) 카페 게시물에 한정해 트래픽으로만 선정된다”며 “다음카페 앱에서만 제공하는 서비스로 정치 키워드는 제공하지 않으며, 다음 검색 등 다른 서비스와도 연동되지 않는다”는 설명을 내놓았다.
언론사와 유튜버가 국회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라이브 방송을 한 점이 가짜뉴스 확산 여지를 줄였다는 분석도 나온다.
정보의 유통이 덜 발달했던 과거와 달리 현장 상황을 객관적으로, 실시간으로 전달할 수 있어 유언비어가 퍼질 가능성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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