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용, 계엄 선포에 의미심장 글 "독방은 추울텐데"

장아름 기자 2024. 12. 4. 12: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미디언 김수용이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 계엄령 선포 사태와 관련해 의미심장한 풍자 글을 남겼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3일 밤 44년 만에 비상계엄령을 선포했다.

이후 비상계엄 선포 2시간 30여 분 만인 4일 새벽 국회에서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이 가결됐고, 윤 대통령은 계엄선포 6시간 만에 이를 해제하고 계엄사를 철수시켰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수용 인스타그램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코미디언 김수용이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 계엄령 선포 사태와 관련해 의미심장한 풍자 글을 남겼다.

김수용은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겨울 풍경 사진을 올린 후 "12월 12일 서울의 겨울"이라며 "독방은 추울 텐데"라는 글을 게재했다.

김수용이 언급한 12월 12일은 지난 1979년 전두환 노태우 등이 속해 있던 군부 내 사조직 하나회 중심의 신군부가 일으킨 군사반란을 의미한다. 또한 '서울의 겨울'은 12·12 사태를 다룬 영화 '서울의 봄'을 연상케 한다.

누리꾼들은 "고급 개그맨" "제일 웃긴 개그맨" "타고난 유머 감각" 등 댓글을 달며 지지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3일 밤 44년 만에 비상계엄령을 선포했다. 그는 "북한 공산 세력의 위협으로부터 자유 대한민국을 수호하고 국민의 자유 행복을 약탈하는 파렴치한 종북 반국가세력들을 일거에 척결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비상계엄 선포 2시간 30여 분 만인 4일 새벽 국회에서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이 가결됐고, 윤 대통령은 계엄선포 6시간 만에 이를 해제하고 계엄사를 철수시켰다.

aluemchang@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