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사고 위험 맨홀 뚜껑 347개 교체…맨홀 추락방지시설도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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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는 보강 철근이 없어 보행자 안전사고 위험이 큰 콘크리트 재질 하수도 맨홀 뚜껑 347개를 모두 철재로 교체했다고 4일 밝혔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내구성이 약해 사고 위험이 큰 콘크리트 맨홀 뚜껑을 모두 철재로 교체했다"며 "앞으로도 주민 안전을 위협하는 시설물을 세심히 점검하고 지속적인 정비를 통해 안전한 도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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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는 보강 철근이 없어 보행자 안전사고 위험이 큰 콘크리트 재질 하수도 맨홀 뚜껑 347개를 모두 철재로 교체했다고 4일 밝혔다. 구는 이와 함께 침수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맨홀 추락방지시설 설치도 확대한다.
양천구는 지난해 12월 부산시에서 노후 콘크리트 맨홀 뚜껑이 파손돼 행인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한 뒤,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콘크리트 맨홀 뚜껑 교체 사업을 추진해 왔다. 올해 초 지역 내 1만여 개의 하수도 맨홀을 전수조사해 콘크리트 맨홀뚜껑 347개를 파악했고, 이번에 철재 맨홀 뚜껑으로 교체를 마쳤다.
양천구에 따르면 콘크리트 맨홀은 외부 충격과 노후화에 따른 균열, 내부 하수관 가스로 인한 부식 등에 취약하다. 반면 철재 맨홀 뚜껑은 마모, 훼손, 부식 등에 강한 ‘통 주철’ 구조로 최소 30년 이상의 내구연한을 지닌다. 구 관계자는 "또 철재 맨홀 뚜껑은 최대 약 46의 하중까지 무리 없이 견딜 수 있어, 맨홀 인명 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양천구는 집중호우 시 맨홀 뚜껑 열림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맨홀 추락방지시설’ 설치도 함께 추진한다. 맨홀 뚜껑 바로 아래에 그물망 모양의 금속 재질 구조물을 설치, 뚜껑이 열리더라도 사람이 하수도에 추락하는 것을 막는 시설이다.
양천구는 지난 2022년부터 현재까지 539곳에 맨홀 추락방지시설을 설치한 바 있다. 저지대 등 침수취약지역, 하수도 역류 구간 등을 중심으로 설치를 계속 확대할 계획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내구성이 약해 사고 위험이 큰 콘크리트 맨홀 뚜껑을 모두 철재로 교체했다"며 "앞으로도 주민 안전을 위협하는 시설물을 세심히 점검하고 지속적인 정비를 통해 안전한 도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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