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비엘바이오 "리가켐과 공동 개발 ADC 1상서 객관적 반응률 43.5% 달성"

구단비 기자 2024. 12. 4.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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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항체 전문기업 에이비엘바이오가 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와 함께 개발한 ROR1 ADC(항체-약물접합체) CS5001(ABL202/LCB71)의 최신 임상 데이터를 공유한다.

이상훈 에이비엘바이오 대표는 "ROR1은 혈액암·고형암 모두에서 발현되는 표적으로, 시스톤 역시 CS5001을 모든 암종을 대상으로 개발해 나가고 있다. 현재까지 임상에서 확인된 림프종 환자 대상 ORR을 고려할 때 CS5001의 미래 가치는 매우 클 것"이라며 "에이비엘바이오는 CS5001을 개발한 경험과 이중항체 전문성을 살려 차세대 모달리티(치료 접근 방법)인 이중항체 ADC를 개발해 나가고 있다. 내부에서 이중항체 ADC의 임상 진입을 위한 준비가 원활히 진행되고 있는 만큼, 에이비엘바이오가 만들어 갈 차세대 ADC의 역사를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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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에이비엘바이오

이중항체 전문기업 에이비엘바이오가 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와 함께 개발한 ROR1 ADC(항체-약물접합체) CS5001(ABL202/LCB71)의 최신 임상 데이터를 공유한다. 파트너사인 시스톤 파마슈티컬스가 미국 혈액학회(ASH) 연례 학술대회에서 포스터 발표하는 1상 중간 결과에 따르면 진행성 B세포 림프종 환자 대상 객관적 반응률(ORR)은 43.5%를 달성했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오는 7일부터 10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되는 제66회 ASH 연례 학술대회에서 CS5001의 최신 안전성, 효능 데이터가 공개된다고 4일 밝혔다. ASH는 세계 최대 규모의 혈액암 분야 학술대회로, 연구자·병원,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 관계자들이 모여 혈액암 치료 관련 논의를 나누는 자리다. 이번 행사에서 시스톤이 발표하는 포스터의 제목은 'CS5001의 글로벌 1a/1b상에서 확인된 림프종 환자 대상 안전성·유효성'이다.

공개된 초록에 따르면, 초록용 데이터 컷 오프 기준으로 CS5001은 모든 용량 수준에서 진행성 B세포 림프종 환자 대상 객관적 반응률(ORR) 43.5%를 달성했다. 유효 용량에서는 호지킨 림프종 환자 대상 ORR 60.0%, 비호지킨 림프종 환자 대상 ORR 50.0%가 확인됐다.

CS5001은 에이비엘바이오가 개발한 ROR1 항체에 리가켐바이오의 종양 특이적 절단 가능 링커·PBD 전구약물이 적용된 ADC 후보물질이다. 2020년 10월 시스톤 파마슈티컬스에 기술 이전돼 미국·호주·중국에서 림프종·진행성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1a/1b상을 진행하고 있다.

이상훈 에이비엘바이오 대표는 "ROR1은 혈액암·고형암 모두에서 발현되는 표적으로, 시스톤 역시 CS5001을 모든 암종을 대상으로 개발해 나가고 있다. 현재까지 임상에서 확인된 림프종 환자 대상 ORR을 고려할 때 CS5001의 미래 가치는 매우 클 것"이라며 "에이비엘바이오는 CS5001을 개발한 경험과 이중항체 전문성을 살려 차세대 모달리티(치료 접근 방법)인 이중항체 ADC를 개발해 나가고 있다. 내부에서 이중항체 ADC의 임상 진입을 위한 준비가 원활히 진행되고 있는 만큼, 에이비엘바이오가 만들어 갈 차세대 ADC의 역사를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에이비엘바이오는 이중항체 플랫폼 '그랩바디' 등을 기반으로 다양한 임상·비임상 파이프라인을 개발하고 있다. ABL001(VEGF x DLL4), ABL202(ROR1 ADC), ABL301(a-syn x IGF1R), ABL111/지바스토믹(Claudin18.2 x 4-1BB), ABL503/라지스토믹(PD-L1 x 4-1BB), ABL105(HER2 x 4-1BB), ABL103(B7-H4 x 4-1BB) 등 7개 이상의 파이프라인에 대한 임상 프로젝트가 미국·중국·호주·한국을 포함한 다양한 국가에서 적응증을 달리해 15개 이상 진행되고 있다.

구단비 기자 kd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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