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무장 계엄군 수백 명 투입하고 물리력 행사‥책임 물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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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이후 무장한 계엄군 수백 명이 헬기 등을 이용해 국회로 진입해 물리력을 행사했다면서, 당시 CCTV를 공개했습니다.
김민기 국회 사무총장은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경찰은 어젯밤 10시 50분부터 국회 외곽문을 폐쇄하고 국회의원과 직원들의 출입을 막았고 국방부는 어젯밤 11시 48분부터 헬기로 24차례 무장한 계엄군 230여 명을 경내로 진입시켰다"며 "이후 0시 40분경 50여 명이 추가로 외곽 담장을 넘어 진입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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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이후 무장한 계엄군 수백 명이 헬기 등을 이용해 국회로 진입해 물리력을 행사했다면서, 당시 CCTV를 공개했습니다.
김민기 국회 사무총장은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경찰은 어젯밤 10시 50분부터 국회 외곽문을 폐쇄하고 국회의원과 직원들의 출입을 막았고 국방부는 어젯밤 11시 48분부터 헬기로 24차례 무장한 계엄군 230여 명을 경내로 진입시켰다"며 "이후 0시 40분경 50여 명이 추가로 외곽 담장을 넘어 진입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무장한 계엄군은 0시 34분 2층 국회의사당 사무실 유리를 깨고 난입했다"며 "국회에 출석하는 국회의원의 출입을 위법적으로 막은 것도 모자라 군 병력으로 국회의사당을 짓밟은 행위는 국민 가슴에 큰 상처를 줬다"고 비판했습니다.
김 사무총장은 "오늘부터 국회의원 신변 보호를 위해 국방부 직원, 경찰 등의 국회 청사 출입을 전면 금지한다"며 "이번 계엄 선포로 발생한 물리적 피해를 파악하고 위법 행위에 대한 법적 책임을 끝까지 묻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나세웅 기자(salt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663044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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