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가 계엄 해제해야→할 말 많다” 기다린 이승환, 콘서트 정상 진행 [종합]

이슬기 2024. 12. 4.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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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에 따라 공연을 취소했던 가수 이승환이 공연 재개 소식을 전했다.

이승환은 12월 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계엄이 해제됨에 따라 '흑백영화처럼'은 예정대로 진행토록 하겠습니다. 혼란을 드려 죄송합니다"라고 했다.

이승환은 공연 취소 이유에 대해 설명하지 않았지만,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령 선포 여파인 것으로 해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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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승환
사진=이승환

[뉴스엔 이슬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에 따라 공연을 취소했던 가수 이승환이 공연 재개 소식을 전했다.

이승환은 12월 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계엄이 해제됨에 따라 '흑백영화처럼'은 예정대로 진행토록 하겠습니다. 혼란을 드려 죄송합니다"라고 했다.

그는 "할 말 많은 오늘, 더 깊고 짙은 사연과 노래로 만나 뵙겠습니다"라고 했다.

앞서 이승환은 12월 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12월 4일, 5일 ‘흑백영화처럼’이 취소됨을 알려드린다. 공연 취소에 따라 예매하신 티켓은 전액 100% 환불 처리될 예정이며, 자세한 절차는 다시 안내해 드리도록 하겠다”라고 공지했다.

이승환은 3일 공연에 이어 4일, 5일 구름아래소극장에서 ‘흑백영화처럼’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었다. 이승환은 공연 취소 이유에 대해 설명하지 않았지만,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령 선포 여파인 것으로 해석됐다.

이후 이승환은 "다행히도 국회에서 계엄 해제가 가결되었지만 ***이 계엄 해제를 선포할 때까지 마음을 놓을 수가 없습니다. 오전 중으로 빠른 해제가 된다면 공연 진행 여부에 대해 긍정적 결론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알렸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3일 오후 10시 23분께 용산 대통령실에서 긴급 담화를 열고 “종북 세력을 척결하고, 자유 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비상계엄 선포에 국회는 4일 새벽 1시께 본회의를 열고 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재석의원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헌법에 따르면 국회가 재적 의원 과반 찬성으로 계엄 해제를 요구하면 대통령은 지체 없이 국무회의를 거쳐 계엄을 해제해야 한다.

이에 윤 대통령은 4일 새벽 4시 반께 “국회의 계엄 해제 요구가 있어 계엄사무에 투입된 군을 철수시켰다”며 “바로 국무회의를 통해 국회의 요구를 수용하여 계엄을 해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즉시 국무회의를 소집하였지만 새벽인 관계로 아직 의결 정족수가 충족되지 못해서 (국무위원들이) 오는 대로 바로 계엄을 해제하겠다”고 덧붙였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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