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엄사령부 포고령 1호 발표...합참, 지휘관회의 진행

박희재 2024. 12. 4. 00:15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합동참모본부가 조금 전에 내부 지휘관 회의를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국방부 나가 있는 취재기자 한번 연결하겠습니다. 박희재 기자!

조금 전에 계엄사령부가 포고령을 발표했는데 그 내용 한번 다시 정리를 해 주시죠.

[기자]

조금 전 국방부 출입기자 공지를 통해 나온 내용인데요.

계엄사령부가 포고령 1호를 발표하고 제한 사항을 발표한다고 밝혔습니다.

모두 6가지인데요.

먼저 국회, 정당 활동과 정치적 결사, 집회 시위를 비롯한 정치활동 금지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자유민주주의 체제 부정하거나전복 기도하는 일체 행위 금하고 가짜뉴스 그리고 여론조작과 허위선동을 금지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모든 언론과 출판은 계엄사 통제를 받아야 한다고도 이야기했고요.

다섯 번째로는전공의를 비롯해 파업 중이거나 의료현장 이탈한 의료인은 48시간 안에 본업에 복귀하고,그렇지 않으면 계엄법으로 처단한다고 못박았습니다.

또 마지막으로 반국가세력을 비롯해체제전복세력을 제외한 일반 국민들은 일상생활에 불편 최소화하도록 조치한다고 말했는데요.

이 포고령을 위반할 경우에는 계엄법 제9조, 계엄사령관 특별조치권에 따라 영장없이 체포하고 구금, 압수수색을 할수 있다고도 말했습니다.

[앵커]

합동참모본부가 지휘관 회의를 진행하겠다고 밝히기도 했죠?

[기자]

그렇습니다.

대통령 비상계엄 이후 국방부에서합참이 전군주요지휘관 회의를 개최한다고 알렸는데요.

조금 전 군 당국자에 따르면내부적으로 회의를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정확한 범위나 논의 내용에 대해서는 취재 되는대로 설명 드리겠습니다.

[앵커]

그렇다면 국방부 청사 지금 동향은 어떻습니까?

[기자]

지금 청사 안팎도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먼저 입구 주변으로 경찰 인력이통제하고 있고, 청사 관계자들도 바쁘게 움직이고 있는 모습인데요.

조금 전에 앵커멘트로도 전해 주신 것처럼 국방부가 전군에 비상경계와 함께 대비태세강화를 지시했습니다.

밤 10시 40분에 출입기자 공지를 통해 밝힌 내용인데요.

이후 내용은 추가되는 대로 전해 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YTN 박희재입니다.

YTN 박희재 (parkhj0221@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