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복합체육센터 건립 난항...시공사 파산에 계약해지

안정은 2024. 12. 3.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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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3년 전 첫 삽을 뜬 충주 복합체육센터 공사가 시공사의 경영난으로 멈춰섰습니다.

계획대로라면 올해 안에 준공했어야 하지만, 공사를 재개할 새 시공사 찾는 일도 쉽지 않아 보입니다.

안정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충주 옛 종합운동장 부지입니다.

내년 6월 근린공원 개방을 목표로 막바지 조경작업이 한창입니다.

어린이 놀이터와 화장실 조성 공사가 추진되고 있고, 150대 규모의 주거지 주차장은 이미 운영 중입니다.

<인터뷰> 윤주학/충주시 도시공원팀장

"방치된 종합운동장을 철거 후에 복합체육센터와 주거지 주차장, 근린공원, 숲을 조성할 수 있는 공원(생활근린공원 조성사업)으로 결정돼서 주민 의견사항에 의해서 조성하게 됐습니다."

하지만 복합체육센터는 사정이 다릅니다.

골조가 훤히 들여다보이고 내부 인테리어도 남아있지만, 공사가 멈춰섰기 때문입니다.

<기자> 안정은

"지난 10월까지 건축을 마무리하기로 계약했지만, 시공사의 파산으로 공사가 무기한 중단된 상태입니다."

시공사가 협력업체에 돈을 지급하지 않아 공사가 멈춰선지 오래고, 지자체의 조율에도 해결 의지가 없는 겁니다.

충주시는 결국 시공사와의 계약 해지를 위한 절차에 돌입하고, 공사 지체에 따른 배상금도 부과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장용선/충주시 체육시설개발팀장

"(시공사가) 하도급 대금을 주지 않았기 때문에. 저희 입장에서는 10월 14일 자로 공사중지 해제가 돼서 지금 하루에 6백만 원 정도씩 지체 상금으로 부과하고 있습니다."

충주시는 올해 말까지 새로운 시공사를 찾는다는 구상이지만, 기존 업체가 계약해지에 필요한 서류 마저 제출하지 않고 있어 갈 길이 멀어 보입니다.

CJB 안정은입니다.

#충청 #충북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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