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평 “‘한동훈 체제’가 윤 대통령 지지율 갉아 먹어”

임정환 기자 2024. 12. 3.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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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윤으로 평가받는 신평 변호사가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을 두고 "반등의 여지가 있다 해도 분명한 한계가 있다"면서 "(윤석열 대통령) 한계의 본질을 이루는 것은 바로 한동훈 체제가 계속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신 변호사는 "여론조사에서 17%로 제일 저점을 찍었다. 그때 제가 글을 써서 '이제 앞으로는 윤석열의 시간이 온다'고 한 적이 있다. 그 후에 조금 좋아지고 또 후반기에 인사를 잘하시면 반등의 여지는 있다고 본다"면서도 "이 체제(한동훈 체제)가 계속 유지되는 한 당·정부라는 늪에서 벗어날 수가 없고 윤 대통령의 지지율에도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을 수가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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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당시 대선 후보가 2021년 11월 9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신평 변호사 출판기념회에서 신 변호사와 대화하고 있는 모습. 뉴시스(국회사진기자단)

친윤으로 평가받는 신평 변호사가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을 두고 "반등의 여지가 있다 해도 분명한 한계가 있다"면서 "(윤석열 대통령) 한계의 본질을 이루는 것은 바로 한동훈 체제가 계속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3일 정치권에 따르면 신 변호사는 전날 YTN라디오 ‘신율의 뉴스정면승부’에서 "여러 가지 팩트가 있겠다마는 한동훈 당 대표를 중심으로 한 세력들이 끊임없이 윤 대통령 부부를 공격하고 또 비난하는 그런 상황이 조성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신 변호사는 "그것은 윤 대통령의 지지율을 갉아먹는 아주 중요한 팩트"라고 덧붙였다.

특히 신 변호사는 "여론조사에서 17%로 제일 저점을 찍었다. 그때 제가 글을 써서 ‘이제 앞으로는 윤석열의 시간이 온다’고 한 적이 있다. 그 후에 조금 좋아지고 또 후반기에 인사를 잘하시면 반등의 여지는 있다고 본다"면서도 "이 체제(한동훈 체제)가 계속 유지되는 한 당·정부라는 늪에서 벗어날 수가 없고 윤 대통령의 지지율에도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을 수가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신 변호사는 이재명 대표에 대해 "이 대표는 이념이 아니라 실력을 우선시하는 주의로 지금 이 대표 행보에 수긍이 가는 면이 있다"면서 "그러나 이 대표가 민주당의 대전제인 ‘친중, 친북한’ 자세를 무너뜨려야 국민이 비로소 안심할 것인데 이 대표가 그 점에까지는 미치지 못할 것으로 그 점이 이 대표 아킬레스건으로 계속 남아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진행자가 ‘요즘에 윤 대통령과 통화 안 하시냐’고 묻자 "저는 윤 대통령 취임하시고 나서 저 스스로 연락을 끊었다"면서 "저는 절대로 윤 대통령 멘토가 아니다. 신지호 국민의힘 전략기획부총장 같은 사람은 뭐 저보고 윤 대통령 팔고 다닌다고 또 그래 주장을 하니까 제가 좀 많이 난처하다"고 말했다.

임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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