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도 밸류업 발표…"3년간 영업이익률 10%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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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가 판매·제품 경쟁력 강화, 신사업 다각화 등을 통해 향후 3년간 영업이익률을 10% 이상으로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률도 10% 이상이 목표다.
앞서 현대차도 지난 8월 '2024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향후 3년간 4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을 진행하며, 내년부터 2027년까지 3년 동안 기존 배당 성향 목표를 25%로, TSR은 35% 이상으로 상향한 밸류업 프로그램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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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가 판매·제품 경쟁력 강화, 신사업 다각화 등을 통해 향후 3년간 영업이익률을 10% 이상으로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기아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4 기아 중장기 기업가치 제고 계획(밸류업 프로그램)'을 3일 공시했다. 지난 4월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내놓았던 주주환원 정책을 더 구체화한 것이다.
먼저 2025년부터 2027년까지 연평균 10% 이상의 매출성장률을 유지할 방침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률도 10% 이상이 목표다. 이를 위해 친환경차 중심 판매 확대를 통한 판매 경쟁력과 상품 부가가치 확대에 따른 평균판매가격(ASP) 상향을 통한 제품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목적기반모빌리티(PBV) 신사업 및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기반 사업영역 확대 등 신사업도 다각화할 방침이다. 또 효율적 인센티브와 재고 관리, 원가 경쟁력 강화 등으로 차별화된 고수익성을 유지할 계획이다.
총주주환원율(TSR)도 올해엔 30~35%를 맞춘 뒤 2025년부터 2027년 35%를 달성할 것을 밝혔다. 배당 성향은 기존의 20~35% 수준에서 25% 이상으로 조정했으며, 자기주식 매입 규모를 최대 10%로 제시했다. 최소 주당 배당금은 5000원이다.
앞서 현대차도 지난 8월 '2024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향후 3년간 4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을 진행하며, 내년부터 2027년까지 3년 동안 기존 배당 성향 목표를 25%로, TSR은 35% 이상으로 상향한 밸류업 프로그램을 밝힌 바 있다. 이를 위해 현대차는 지난 1일 자사주 약 466만주를 1조원에 매입하기로 했다.
임주희기자 ju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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