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정우성發 등록동거혼 논의에 "신중해야… 사회적 합의 충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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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3일 배우 정우성 씨의 비혼 출산을 계기로 제기된 프랑스식 등록동거혼 도입 논의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한 대표는 "그런 현상(비혼 출산)이 크지 않은 상황에서 제도를 먼저 도입해서 현상을 이끄는 상황이 생길 수 있다"며 "프랑스 같은 경우 결혼을 대체하는 동거제도가 굉장히 널리 퍼져있던 나라고 결혼 외 출산 자체가 많았던 나라"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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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3일 배우 정우성 씨의 비혼 출산을 계기로 제기된 프랑스식 등록동거혼 도입 논의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한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서울여성정치아카데미 1기 개강식 행사를 마친 뒤 '등록 동거혼'에 대한 입장에 대해 "사회적 합의를 충분히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그런 현상(비혼 출산)이 크지 않은 상황에서 제도를 먼저 도입해서 현상을 이끄는 상황이 생길 수 있다"며 "프랑스 같은 경우 결혼을 대체하는 동거제도가 굉장히 널리 퍼져있던 나라고 결혼 외 출산 자체가 많았던 나라"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는 통계적으로 비혼 출산 자체가 많지 않다"며 "가족 제도는 본인의 권리문제도 있지만, 다른 사람들이 그것을 존중해야 하는 권리 문제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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