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페타시스 유상증자 철회 기대감…주가 27% 급등

이수페타시스가 대규모 유상증자 철회 가능성에 주가가 급등했습니다.

이수페타시스는 오늘(3일) 코스피에서 어제(2일)보다 26.78% 오른 2만6천750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이는 투자자들의 반발을 샀던 대규모 유상증자가 철회될 수 있다는 기대감에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금융감독원은 어제 이수페타시스가 지난 18일 제출한 5천500억원 규모 유상증자 증권신고서에 대해 정정신고서 제출을 요구했습니다.

이에 따라 유상증자 증권신고서는 수리되지 않은 것으로 간주되고 즉시 효력이 정지됐습니다.

이수페타시스는 지난달 8일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탄소나노튜브(CNT) 제조회사 제이오의 지분 인수자금 마련과 시설자금 마련을 위해 총 5천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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