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바르사 SON 프로젝트 공개…“제2의 메시” 사우디로 방출하고 “손흥민 영입 추진”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바르셀로나가 팀 재정과 전력 강화를 위해 결단을 내린다. ‘제2의 메시’로 주목받았던 안수 파티(22)를 사우디아라비아 매각해 구단 재정 폭을 넓히려고 한다. 손흥민(32, 토트넘 홋스퍼) 영입설이 다시 불거진 이유다.
현재 안수 파티는 경기력과 연봉의 불균형 문제로 인해 바르셀로나의 새로운 방향성을 설정하는 데 주요 장애물로 지적되고 있다. 안수 파티는 2019년 바르셀로나 1군 데뷔 이후 엄청난 기대를 받으며 떠오르는 스타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잦은 부상과 부진으로 인해 팀 내 입지가 크게 줄어들었다. 현재 독일 출신 감독 한지 플릭 체제에서 주전은 고사하고 교체 자원으로도 신뢰를 얻지 못하고 있다.
핵심 전력감이 아니지만 몸값이 문제다. 파티는 바르셀로나에서 시즌당 1,400만 유로(약 200억 원)를 수령하고 있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1위), 프랭키 더 용(2위)에 이어 팀 내 세 번째로 높은 연봉이다.
이로 인해 파티의 연봉은 바르셀로나 재정에 큰 부담이 되고 있다. 현재 파티의 계약은 2027년까지다. 바르셀로나가 미래를 위해 장기 재계약을 했지만 현 상황에서는 골머리를 앓고 있다. 게다가 파티 본인은 바르셀로나 잔류 의지를 보이고 있어 고민은 더 깊어지고 있다.
3일(한국시간) 스페인 매체 ‘엘골디히탈’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이러한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팀 알힐랄, 알나스르와 접촉 중이다. 네이마르가 소속된 알힐랄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소속된 알나스르는 파티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바르셀로나는 파티의 높은 연봉 부담을 덜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클럽들은 파티에게 바르셀로나에서의 현재 연봉 수준과 비슷한 조건으로 장기 계약을 제안할 것으로 예상된다. 바르셀로나는 이적료를 통해 구단 재정을 강화하고, 파티의 연봉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기를 기대할 수 있다.
바르셀로나는 최근 몇 년간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로 인해 구단은 고액 연봉자들의 이적과 비용 절감을 통해 팀의 재정 상태를 안정화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안수 파티의 이적은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손흥민 영입을 포함한 공격진 재편 계획의 중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엘골디히탈’은 안수 파티를 매각한다면 공격진 강화를 위한 대체자로 손흥민을 점찍었다. 손흥민은 2015년 프리미어리그(EPL)에 합류해 월드클래스 공격수로 자리매김했고, 2020-21시즌에는 아시아 선수 최초 유럽5대리그 골든부츠(득점왕) 타이틀을 차지한 바 있다. 유럽 정상급 무대에서 탁월한 득점력과 창의적인 공격력은 바르셀로나의 전력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특히 공격 다변화와 경험 측면에서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은 좌우 측면에서 모두 플레이할 수 있는 유연한 전술적 옵션을 제공하며,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와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손흥민은 현재 토트넘 홋스퍼와 계약 중이며 시장 가치는 700억 가량을 웃돈다. “바르셀로나는 안수 파티의 이적료와 더불어 구단 재정을 활용해 손흥민 영입에 필요한 자금을 마련하려는 계획”이라는 게 스페인 현지 매체 분석이다.
손흥민 영입의 가장 큰 변수는 토트넘이다. 손흥민은 토트넘의 상징적인 선수로 자리 잡고 있다. 토트넘이 손흥민을 쉽게 내보내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2025년에 공식적인 계약이 끝나지만 구단 차원에서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할 것이라는 게 지배적이다.
다만 손흥민 본인이 새로운 도전을 희망할 경우, 바르셀로나의 제안은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다. 어쩌면 마지막 유럽 무대에서 더욱 큰 도전을 원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양강구도 팀이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경쟁 팀에서 뛴다는 건 축구 선수 황혼기를 앞둔 손흥민에게 이상적인 커리어 전환점이 될 수 있다.
바르셀로나는 또한 새로운 스타 영입을 통해 팀의 상업적 가치를 높이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려는 전략을 구상할 수 있다. 손흥민은 아시아 축구 팬들에게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선수로, 만약 영입한다면 바르셀로나의 상업적 성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바르셀로나 단장 데쿠는 손흥민의 높은 연봉이 팀 재정에 부담을 줄 수 있다는 점을 인지하고, 이것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두 명의 선수를 내보내는 카드를 검토 중이다. 스페인 매체 엘골디히탈은 “바르셀로나가 손흥민을 영입하기 위해 안수 파티와 페란 토레스를 방출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보도했다.
파티를 사우디아라비아에 보낸다면 높은 연봉과 낮은 기여도로 인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여기에 손흥민이라는 월드클래스 선수를 데려온다면, 바르셀로나는 단기적으로 다시 한 번 유럽 축구 무대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강력한 팀으로 거듭날 가능성이 크다.
물론 다른 쪽 의견도 있다.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바르셀로나는 모하메드 살라와 손흥민의 영입을 배제하고 젊은 재능을 우선시한다. 바르셀로나는 많은 나이를 주요 원인으로 꼽고 있다. 모하메드 살라와 손흥민을 이적 대상에서 배제한 것으로 알려졌다"면서 "클럽과 가까운 소식통에 따르면 바르셀로나의 스포츠 디렉터 데쿠는 구단에 장기적인 미래를 제공할 수 있는 선수를 찾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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