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페타시스, 유증 철회 기대감에 27% 급등(종합)

박주연 기자 2024. 12. 3.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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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기판 제조업체 이수페타시스 주가가 3일 급등했다.

금융감독원이 유상증자 증권신고서에 대한 정정 신고를 요구하며 대규모 유상증자가 철회될 수 있다는 기대가 커졌다.

금감원은 지난 2일 공시를 통해 이수페타시스가 지난달 18일 제출한 증권신고서에 대한 정정신고서를 요구했다.

금감원의 정정신고서 제출 요구에 따라 이수페타시스가 기존에 제출한 증권신고서의 효력은 정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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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반도체 기판 제조업체 이수페타시스 주가가 3일 급등했다.

금융감독원이 유상증자 증권신고서에 대한 정정 신고를 요구하며 대규모 유상증자가 철회될 수 있다는 기대가 커졌다.

이수페타시스는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26.78% 오른 2만6750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금감원은 지난 2일 공시를 통해 이수페타시스가 지난달 18일 제출한 증권신고서에 대한 정정신고서를 요구했다.

금감원의 정정신고서 제출 요구에 따라 이수페타시스가 기존에 제출한 증권신고서의 효력은 정지됐다. 회사가 3개월 내에 정정신고서를 제출하지 않으면 신고서는 철회한 것으로 간주된다.

이수페타시스는 지난 8일 장 마감 후 5500억원 규모의 주주 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하고 이중 2998억원을 제이오 주식과 전환사채 인수에 사용한다고 밝혔다.

유증을 통해 발행하는 주식이 기존 주식 수의 31.8%에 달할 정도로 큰 데다 시너지가 불분명하다는 평가가 나오며 공시 전 3만원대에서 움직이던 주가는 지난 2일 2만1000원선까지 밀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p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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