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비닐 재활용 힘쓴 서울시… 매일 21t씩 쓰레기 줄였다

이승주 기자 2024. 12. 3.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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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지난 7월부터 폐비닐 분리배출 활성화 사업(사진)을 추진 중인 가운데, 지난 10월까지 재활용된 폐비닐양이 지난해 7∼10월 대비 7.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폐비닐 분리배출 활성화 사업 결과 폐비닐 재활용량이 지난해 7∼10월 3만4623t에서 올해 같은 기간 3만7239t으로 2616t 늘었다고 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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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량 전년비 7.6% 증가
시, 편의점·음식점 집중관리

서울시가 지난 7월부터 폐비닐 분리배출 활성화 사업(사진)을 추진 중인 가운데, 지난 10월까지 재활용된 폐비닐양이 지난해 7∼10월 대비 7.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폐비닐 분리배출 활성화 사업 결과 폐비닐 재활용량이 지난해 7∼10월 3만4623t에서 올해 같은 기간 3만7239t으로 2616t 늘었다고 3일 밝혔다. 이를 종량제폐기물 감소량으로 환산하면 하루당 21t이 감소한 셈이다. 서울시는 폐비닐 발생량이 많은 곳이나, 편의점·음식점 등 상업시설 등을 집중적으로 관리해 감축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과자·커피 포장비닐을 비롯해 유색 비닐봉투, 비닐장갑, 페트병 라벨, 음식재료 포장 비닐, 일반쓰레기 보관 비닐, 스티커가 붙은 비닐, 양파망, 보온·보냉 팩, 에어캡(뽁뽁이) 등은 분리 배출이 가능하지만, 마트에서 식품을 포장할 때 활용하는 랩은 재활용이 불가하다고 안내했다. 기름·물 등 액체가 묻은 폐비닐은 그대로 분리 배출하면 되고, 고추장·소스 등 고형물이 묻은 비닐은 물로 헹군 뒤 재활용이 가능하다.

상인들과 주민들도 폐비닐 분리배출 활성화 사업에 호평을 보내고 있다. 서울 종로구에서 액세서리점을 운영하는 송모 씨는 “그동안 제품이 담긴 작은 봉투들을 종량제폐기물로 버렸는데 비닐을 분리 배출하면서 쓰레기 배출량이 크게 줄었다”며 “쓰레기 처리 비용이 소폭 감소한 것을 떠나 환경 보호에 기여한 것 같아 기분이 좋다”고 했다. 또 서울 성동구에 거주하는 안모 씨는 “서울시 안내를 받고 분리수거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이승주 기자 sj@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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