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3050 남성 절반은 비만… 20대 여성은 흡연율 '쑥'

김지은 기자 2024. 12. 3. 11: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리나라 3050 남성의 절반은 비만인 것으로 조사됐다. 감소세를 보이던 성인 흡연율은 50대 남성과 20대 여성을 중심으로 지난해 다시 증가했다.

연령별로는 50대 남성 흡연율이 2022년 32.5%에서 지난해 42.1%로 9.6%포인트 늘었고, 여성의 경우 20대 흡연율이 같은 기간 5.8%에서 12.1%로 6.3%포인트 증가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게티이미지뱅크

우리나라 3050 남성의 절반은 비만인 것으로 조사됐다. 감소세를 보이던 성인 흡연율은 50대 남성과 20대 여성을 중심으로 지난해 다시 증가했다.

3일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국민건강영양조사 제9기 2차년도(2023년)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조사에 따르면 19세 이상 성인의 현재 흡연율(일반담배 기준)은 남자 32.4%, 여자 6.3%로 2022년 대비 각각 2.4%포인트, 1.3%포인트 늘었다.

최근 10년치를 보면 남자 흡연율은 2014년 43.2%에서 2022년 30.0%까지 감소했다가 다시 증가했다. 여성은 2014년 5.7%에서 2018년 7.5%까지 늘어난 후 2022년 5.0%까지 줄었다가 역시 다시 늘었다.

연령별로는 50대 남성 흡연율이 2022년 32.5%에서 지난해 42.1%로 9.6%포인트 늘었고, 여성의 경우 20대 흡연율이 같은 기간 5.8%에서 12.1%로 6.3%포인트 증가했다.

전자담배를 포함한 담배 제품 현재 사용률도 남자 38.9%, 여자 8.3%로 각각 전년 대비 2.3%포인트, 1.1%포인트 늘며 반등했다.

지난해 성인의 비만(체질량지수 25 이상) 유병률은 남자 45.6%, 여자 27.8%로, 전년 대비 남자는 2.1%포인트 줄고 여자는 2.1%포인트 늘었다.

연령별로 보면 남자 20대는 42.8%에서 43.9%로 여자 20대는 18.2%에서 22.1%, 30대는 21.8%에서 27.3%로 지난해 비만율 증가가 두드러졌다.

남성 30대(50.4%)와 40대(50.2%) 비만율은 소폭 줄었지만 여전히 30-50대 남성의 절반은 비만이었다. 50대 비만율은 49.9%로 전년보다 02%포인트 늘었다.

질병청은 지난 10년간의 조사 결과를 보면 남녀 50대의 건강행태와 만성질환 지표가 모두 악화했으며, 남자 흡연율과 신체활동 실천율, 여자 비만율에서 소득수준에 따른 격차가 커졌다고 말했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2023년 국민의 건강 수준은 고혈압, 고콜레스테롤혈증이 감소한 반면 흡연은 증가, 음주·신체활동·비만은 정체됐다"며 "건강행태 변화와 만성질환 원인을 파악하는 추적조사를 도입해 만성질환 예방·관리의 근거 생산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