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첫 해외 방문으로 파리행…노트르담 대성당 재개관식 참석(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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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당선 이후 첫 해외 방문으로 프랑스 파리를 찾아 노트르담 대성당 재개관식에 참석한다.
트럼프 당선인은 2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서 오는 7일에 "5년 전 끔찍한 화재 이후 완전히 복원된 웅장하고 역사적인 노트르담 대성당의 재개관식에 참석하기 위해 파리를 방문한다고 발표하게 되어 영광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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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개국 국가원수·정부수반 재개관식 참석 예정…교황은 불참
(서울=뉴스1) 김지완 기자 =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당선 이후 첫 해외 방문으로 프랑스 파리를 찾아 노트르담 대성당 재개관식에 참석한다.
트럼프 당선인은 2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서 오는 7일에 "5년 전 끔찍한 화재 이후 완전히 복원된 웅장하고 역사적인 노트르담 대성당의 재개관식에 참석하기 위해 파리를 방문한다고 발표하게 되어 영광이다"라고 밝혔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어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노트르담 대성당의 완전한 영광을 되찾기 위해 아주 훌륭한 일을 해냈다"며 "모두에게 특별한 날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당선인과 마크롱 대통령은 1기 트럼프 행정부 때 '브로맨스'라고 불릴 정도로 끈끈한 관계를 유지했지만 이란 핵합의와 미군의 시리아 철군 문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의 방위비 지출 문제 등 몇몇 현안에 있어서 갈등을 빚었다. 마크롱 대통령은 지난달 5일 미국 대선 결과가 나온 이후 트럼프 당선인에게 가장 먼저 축하 인사를 전한 외국 정상이었다.
프랑스는 트럼프 당선인이 1기 행정부에서 4차례 방문해 가장 많이 찾은 국가다. 트럼프 당선인은 2017년 7월과 2018년 11월에 파리를 방문한 바 있다.
12세기에 지어진 노트르담 대성당은 2019년 4월 화재로 일부가 붕괴한 이후 복원 공사가 이어져 왔다. 복원 공사에는 약 250개 기업과 수백 명의 전문가가 참여했으며 7억 유로(약 1조 원) 이상의 비용이 들었다. 비용은 150개 국가에서 기부한 8억 4600만 유로로 충당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프란치스코 교황을 재개관식에 초청했다. 그러나 지난 9월 프란치스코 교황은 뜻밖에도 재개관식에 오지 않겠다고 밝혔다.
로랑 뉘네즈 파리 경찰청장은 개재개관식에 약 50개국 국가원수나 정부수반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gw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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