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빔테크놀로지, 美 하버드·존스홉킨스대로 판매처 확대

박지연 2024. 12. 3.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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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빔테크놀로지가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보유한 기술력으로 미국 시장에 진출했다.

글로벌 제약사인 사노피도 아이빔테크놀로지의 기술력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집중된다.

3일 아이빔테크놀로지는 세계 유일의 생체현미경 기술을 미국 하버드 의과대학을 시작으로 최근 존스홉킨스 대학으로 판매처를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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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빔테크놀로지 제공]

[파이낸셜뉴스] 아이빔테크놀로지가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보유한 기술력으로 미국 시장에 진출했다. 글로벌 제약사인 사노피도 아이빔테크놀로지의 기술력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집중된다.

3일 아이빔테크놀로지는 세계 유일의 생체현미경 기술을 미국 하버드 의과대학을 시작으로 최근 존스홉킨스 대학으로 판매처를 확대했다.

독일에서는 막스플랑크연구소, 영국에서는 옥스포드대학 등 최상위 연구기관에서 장기간 연구장비 데모가 진행되고 있고 중국에서도 우한대, 화중과기대를 시작으로 지역별로 판매처가 확대되고 있다.

아이빔테크놀로지는 현재 미국, 인도, 대만 등 국가별 최종 고객의 수요를 파악해 표준 실험 제안서를 구축하고 있다.

아이빔테크놀로지는 올해 3월 중국 쑤저우에서 열린 'Enmore Bio China'에 참가해 중국 CRO 업체와 파트너링 미팅을 통해 협업 논의를 시작하기도 했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외 여러 전시회 및 학회에서 아이빔테크놀로지의 생체현미경을 소개하고 있다"라며 "해외 각국에서 에이전시 파트너들이 직접 관심 고객들을 발굴하고 있고 생체현미경의 효용성을 확인시켜 주고 있다"고 밝혔다.

아이빔테크놀로지는 동물 몸 속 생체분자나 세포의 움직이는 영상을 촬영하는 장비를 처음으로 상용화시켰다. 아이빔테크놀로지의 올인원 생체현미경 제품군 ‘IVM’ 은 쥐 크기 이하 동물의 살아 있는 조직부터 세포, 단백질, 미세분자의 확산 등과 같은 움직임을 확인할 수 있어 신약 개발이나 생명현상 연구에 전반적으로 사용된다.

지난 2023년 1월 사노피에 기술 수출된 에이비엘바이오의 퇴행성 뇌질환 신약후보 ‘ABL301’의 혈액뇌관문(BBB) 투과율 등의 분석에도 IVM 기술이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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