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故 백혜림 비보 전해…"아름답던 동생, 하늘나라로 떠났다"

이유민 기자 2024. 12. 3. 08: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개그우먼 박나래가 동생이자 동료였던 헤어디자이너 백혜림(활동명 혜백)의 사망 소식을 전하며 깊은 슬픔을 드러냈다.

박나래는 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저의 소중한 동생이자 동료인 혜백이가 지난 10월 4일 하늘나라로 떠났다"며 갑작스러운 비보를 전했다.

박나래와 오랜 시간 동료로서 호흡을 맞춰온 혜백은 헤어디자이너로서 뛰어난 감각과 열정으로 사랑받아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박나래 SNS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개그우먼 박나래가 동생이자 동료였던 헤어디자이너 백혜림(활동명 혜백)의 사망 소식을 전하며 깊은 슬픔을 드러냈다.

박나래는 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저의 소중한 동생이자 동료인 혜백이가 지난 10월 4일 하늘나라로 떠났다"며 갑작스러운 비보를 전했다. 그는 "그동안 말은 안 했지만 정말 많이 아팠다고 한다"며 혜백이 생전 겪었던 고통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박나래는 혜백의 소식을 최근에야 접했다고 밝히며 "두 달이 지나서야 소식을 듣고 마지막 인사를 다녀왔다"고 전했다. 그는 자신처럼 아직 고인을 떠나보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고인의 안식처를 알리며 추모를 부탁했다.

박나래는 "고양시 예원 추모관 지층 목련 1실 132열 4단에서 혜백이가 쉬고 있다"며 혜백과 인연을 맺었던 모든 이들이 마지막으로 마음으로나마 작별을 고할 수 있기를 바란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고인을 기리며 박나래는 "마지막 가는 길, 행복한 여정이 될 수 있도록 마음으로 인사 한번씩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고인과의 추억을 떠올리며 슬픔을 토로한 그의 글은 많은 이들의 마음을 울리며 큰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박나래와 오랜 시간 동료로서 호흡을 맞춰온 혜백은 헤어디자이너로서 뛰어난 감각과 열정으로 사랑받아왔다. 고인의 꿈 많고 아름답던 생애를 기억하며 많은 팬과 지인들이 추모의 뜻을 전하고 있다.

박나래의 진심 어린 글을 통해 전해진 이번 비보는 많은 이들에게 깊은 충격과 안타까움을 남겼다. 고인을 향한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는 가운데, 하늘에서 편히 쉬기를 바라는 마음이 더욱 커지고 있다.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lum5252@sportshankook.co.kr

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