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이-헤즈볼라 휴전 유지…협정 위반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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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무부는 2일(현지시각) 이스라엘과 레바논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와의 휴전이 유지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만 밀러 대변인은 "잠재적인 (휴전 협정) 위반 사례에 대한 보고를 받는다면 프랑스 정부와 함께 이러한 잠재적 위반을 검토"할 것이라며 "실제 위반인지 확인한 후 당사자와 협력해 위반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는 메커니즘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위반 사실이 드러난다면 미국은 "그들에게 (휴전을) 중단하라고 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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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미국 국무부는 2일(현지시각) 이스라엘과 레바논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와의 휴전이 유지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AFP통신, 예루살렘포스트에 따르면 매슈 밀러 미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 "광범위하게 말한다면" 성공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휴전이 유지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밀러 대변인은 "잠재적인 (휴전 협정) 위반 사례에 대한 보고를 받는다면 프랑스 정부와 함께 이러한 잠재적 위반을 검토"할 것이라며 "실제 위반인지 확인한 후 당사자와 협력해 위반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는 메커니즘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만일 이스라엘의 위반 사례를 보고 받는다면 파트너와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밀러 대변인은 위반이 있을 수 있다는 예상도 했다고 언급했다. 위반 사실이 드러난다면 미국은 "그들에게 (휴전을) 중단하라고 말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은 휴전이 유지되고 성공적으로 이뤄지길 원하고 있다고 했다. "궁극적으로 우리가 보고 싶지 않은 것은 휴전이 깨지는 것"이라며 "우리는 휴전이 붕괴되는 것을 보고싶지 않다"고 했다.
앞서 2일 나비 베리 레바논 의회 의장은 성명을 내고 이스라엘 점령군이 공습을 했다며 휴전 협정 위반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레바논과 헤즈볼라의 60일 간 임시 휴전 합의에 따라 지난달 27일 오전 4시부터 휴전이 발효됐다. 이번 합의안은 미국이 주도했으며, 프랑스와 함께 이행을 감독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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