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훈 의원, 공기업 인사청탁 논란…“불이익 없게 해달라는 얘기 전한 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김상훈 의원이 2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차장으로 근무하는 친척이 있는데 이번 부장 승진에 지원한다고 한다"는 내용의 문자메시지가 포착돼 인사 청탁 논란이 불거졌다.
김 의원은 이날 오후 문자메시지를 통해 "대구시에 근무할 때 산하 기관장으로 근무하던 분의 예비사위"라며 "경력, 고과 성적, 서열이 충분한데 인사로비가 치열한 직장이라 불이익을 당할지도 모르겠다는 염려를 하셔서 해당 기관에 공정하게, 불이익이 없게 해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김상훈 의원이 2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차장으로 근무하는 친척이 있는데 이번 부장 승진에 지원한다고 한다”는 내용의 문자메시지가 포착돼 인사 청탁 논란이 불거졌다. 김 의원은 논란이 되자 “과거 같이 일한 사람의 친척 일”이라며 “불이익을 당할까 염려해 도운 것”이라고 해명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 의장은 “차장으로 근무하는 친척이 있는데 이번 부장 승진에 지원한다고 한다”며 “올해 승진해 리더가 될 수 있도록 잘 살펴주시면 진심으로 감사하겠다”고 메시지를 보냈다. 김 의장은 청탁 대상의 소속과 이름, 사번 등을 함께 적어 보냈다.
이에 지인은 “차장이 아직 타 승진 후보들에 비해 근무 기간도 부족하고 성과 검증과 심사로 진행되는 승진심사에서 높은 점수를 받지 못한 관계로 안타깝게도 승진할 수 없는 상황 이었다”며 “넓은 이해를 부탁드린다”고 답했다.
실제 승진으로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김 의원이 청탁을 한 것을 두고 비판이 일 것으로 보인다.

김기환 기자 kkh@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10분이면 끝나는데 11월 놓쳤다가 과태료 폭탄…12월엔 70만명 몰린다, 대기 시간만 4시간 걸릴 수
- “내 눈 가져가고 딸 살려달라”…양희은이 전한 엄마의 기도
- “냉동실에 3개월 넘은 생선, 1년 된 고기”…정말 괜찮을까?
- 몰랐는데 ‘금수저’였다…유연석 아버지 직업 듣고 깜짝
- 너무 예뻐서 63세에 연예계 데뷔한다는 톱 여배우의 엄마…딸 누군가 했더니
- 주인 할아버지와 산책하던 강아지가 앉았다 일어났다를 반복한 뭉클한 이유
- 개그맨→카레이서→월매출 1억 햄버거집 사장…한민관의 인생 역전 비결
- 식사 후 하는 ‘이 행동’…당신의 위를 망가뜨리고 있다
- “불닭도 신라면도 아냐”…일본이 극찬한 최고의 한국 라면은?
- 띠동갑과 한 달 만에 초고속 결혼한 여배우, 이혼 공개하며 밝힌 ‘솔직한 파경 사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