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DJ 변신한 윤 대통령 “저 믿으시죠? 힘내 주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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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일 전통시장 라디오 DJ를 자처해 "저희들을 믿고 용기 잃지 마시고 힘내 주시기 바랍니다"라며 상인들을 응원했다.
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은 오늘 오후 공주산성시장을 방문해 시장 상인과 지역 소상공인들을 격려하는 민생행보를 이어갔다"며 이같이 전했다.
윤 대통령은 "많은 전통시장을 다녀봤지만 이렇게 방송시설을 제대로 갖춘 곳은 처음"이라며 즉석에서 라디오 DJ를 맡아 공주산성시장 상인들에 인사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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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일 전통시장 라디오 DJ를 자처해 "저희들을 믿고 용기 잃지 마시고 힘내 주시기 바랍니다"라며 상인들을 응원했다.
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은 오늘 오후 공주산성시장을 방문해 시장 상인과 지역 소상공인들을 격려하는 민생행보를 이어갔다"며 이같이 전했다.
정 대변인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공주산성시장을 40여분간 돌며 상인들과 일일이 인사하고 여러 상점에 들러 상인들과 소통했다. 그러다가 상인들에게 재난 알림이나 음악 등을 내보내는 시장내 라디오 방송국 부스에 들렀다.
윤 대통령은 "많은 전통시장을 다녀봤지만 이렇게 방송시설을 제대로 갖춘 곳은 처음"이라며 즉석에서 라디오 DJ를 맡아 공주산성시장 상인들에 인사를 건넸다.
윤 대통령은 "시장 상인과 시장을 방문하신 시민 여러분, 저는 여러분을 이렇게 만나면 힘이 드는 게 아니라 늘 기분이 좋고 즐겁습니다. 그래서 시장에 오면 떠나기가 싫어집니다"라고 했다.
이어 "여러분, 많이 힘드시죠? 정부도 노력하고 있지만,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저희들을 믿고 용기 잃지 마시고 힘내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덧붙였다.
또 "대통령으로서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여러분들 저 믿으시죠?"라며 "여러분의 격려와 성원, 늘 잊지 않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성공과 용기를 위해 언제나 성원하고 응원하겠습니다"라고 했다.
윤 대통령이 공주산성시장을 찾은 것은 이번이 두번째로 지난 대선 당시 예비후보로 방문한 바 있다.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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