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발효관광재단, 한국-베트남 협력 국제콘퍼런스에서 순창 홍보

강석봉 기자 2024. 12. 3.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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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발효관광재단이 세계적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의미 있는 발걸음을 내딛었다.

재단은 지난 30일 베트남 국립음악대학교에서 개최한‘2024 한국-베트남 국제콘퍼런스’에 참석해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교육부, 국가관광청, 관광진흥센터, 꽝닌성 관광청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순창을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 참석한 선윤숙 대표는 “베트남과는 오랜 시간 동안 문화적, 경제적, 인적 교류를 통해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이라며,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베트남과 순창 간의 관광, 교육, 문화, 무역 그리고 경제적 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세계로 뻗어가는 순창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응웬 퀴 프엉(국가관광청 관광진흥부장)은 “한국은 베트남 최대의 국제 관광 시장이며, 올해 약 370만명 이상의 한국 관광객이 베트남을 방문하고 있다”, “한국과 베트남 간의 연계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관광 교류 활동 확대 등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베트남과 순창은 앞으로 관광 발전을 위해 관광, 문화, 교육 등의 교류는 물론 관광상품을 개발해 지역 연계 체계 구축을 마련하고 지속적으로 협력에 증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재단은 지난 28일 베트남 북부 경제중심지 꽝닌성관광협회, 30일 아시아 관광 개발 연구소와 관광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의 관광·문화·교육 교류 증진을 위한 협력의 토대를 마련했다.

이어 12월 7일에는 베트남 내무부 관계자들이 순창을 방문해 베트남과 순창의 관광 교류를 더욱 돈독히 할 예정이다.

한편, 순창발효관광재단은 이번 협력을 발판으로 글로벌 미식관광도시로서의 위상을 한층 강화할 전망이다. 또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앞둔 한국의 장담그기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교두보로 삼아, 순창의 전통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계기로 삼을 계획라고 전했다.

강석봉 기자 ksb@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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