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삼성SDI·스텔란티스 합작 법인에 10조5000억 대출 지원

홍다영 기자 2024. 12. 3.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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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삼성SDI와 스텔란티스의 배터리 합작 법인 스타플러스에너지에 10조5000억원(75억43000만달러)의 대출을 지원한다.

미국 에너지부는 2일(현지 시각) 바이든 정부의 '인베스트 인 아메리카'(미국에 투자하십시오) 정책의 일환으로 조건부 지원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출은 미국 인디애나주에 스타플러스에너지의 리튬 이온 배터리 및 모듈 공장을 건립하기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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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삼성SDI와 스텔란티스의 배터리 합작 법인 스타플러스에너지에 10조5000억원(75억43000만달러)의 대출을 지원한다.

미국 에너지부는 2일(현지 시각) 바이든 정부의 ‘인베스트 인 아메리카’(미국에 투자하십시오) 정책의 일환으로 조건부 지원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출은 미국 인디애나주에 스타플러스에너지의 리튬 이온 배터리 및 모듈 공장을 건립하기 위한 것이다. 공장이 완전히 가동되면 연간 67만대의 차량에 공급할 수 있는 67GWh(기가와트시) 배터리가 생산될 예정이라는 게 에너지부 설명이다.

에너지부는 “새로운 시설에서 생산되는 배터리는 북미 지역 전기자동차(EV)에서 사용되도록 스텔란티스에 판매될 예정”이라며 “급속도로 확장하는 전기차 산업에서 미국이 수요를 맞추고 글로벌 리더로 남아있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업은 북미 지역의 전기차 배터리 제조 능력을 제고해 중국과 같은 적대적 국가에 대한 미국의 의존도 등을 낮추게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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