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군지사 이전 임박…도심 부지 개발 안갯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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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제1군수지원사령부 도심 외곽 이전 준공이 목전임에도 불구, 총 130만㎡에 달하는 도심 속 현 부지의 개발은 언제 착수될 지 여전히 안갯속이다.
■1군지사 이전 내년 1월 준공식 본지 취재 결과, 지난 2021년 착공한 1군지사 이전 사업이 늦어도 내년 1월 초 준공식을 갖는다.
그러나 사업 준공을 목전에 두고도, 도심 속 현 부지인 학성·반곡지구에 계획된 도시개발사업은 첫발도 내딛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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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초 준공 외곽 이전 마무리
학성·반곡지구 개발사업 미착수
예타 대상 포함 장기 지연 우려
육군 제1군수지원사령부 도심 외곽 이전 준공이 목전임에도 불구, 총 130만㎡에 달하는 도심 속 현 부지의 개발은 언제 착수될 지 여전히 안갯속이다.
■1군지사 이전 내년 1월 준공식
본지 취재 결과, 지난 2021년 착공한 1군지사 이전 사업이 늦어도 내년 1월 초 준공식을 갖는다.
곧이어 1군지사와 4개 예하부대의 장병과 장비 등의 이전이 시작, 원주 도심 속 군부대 외곽 이전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그러나 사업 준공을 목전에 두고도, 도심 속 현 부지인 학성·반곡지구에 계획된 도시개발사업은 첫발도 내딛지 못하고 있다.
학성지구는 76만5000㎡ 규모로 1군지사, 313중대, 612수송대, 국군원주병원이 위치해 있다. 이 곳은 학성저류지와 연계해 수변도시 조성, 군부대로 단절된 구도심 연결, 시민 체육공원 조성 등이 계획됐다. 반곡지구는 구 반곡예비군훈련장 일대 53만6000㎡ 규모다. 원주혁신도시와 연계한 사업 육성과 창업공간 조성 등에 초점을 맞춘 개발 사업이 예정됐다.
이들 두 지구 모두 2019년 1월 국유재산 토지개발사업 선도사업지로 선정돼 같은해 11월 기획재정부로부터 토지개발 사업계획 승인된 상태다. 특히 올해안에 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통해 도시개발 지정 제안서를 받아 본격 추진할 예정이었다.
■현 부지 개발 사실상 무기 연기
하지만 이 같은 시점에 이들 두 지구 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확인, 본격적인 추진은 사실상 모두 미뤄지게 됐다.
예비타당성 조사의 경우 빨라도 1년, 늦으면 3년 이상 장기 소요될 수 밖에 없다. 사업 장기 지연이 우려되는 이유다.
해당 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포함에 대해 일각에서는 정부가 세수 부족에 따른 재정악화로 국유재산 토지개발사업을 늦추기 위해 시간 끌기용으로 내세운 전략 아니냐는 부정적 시각이 제기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예타 결과를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며 “더구나 예타가 낮게 나올 경우에는 해당 사업을 포기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기영 mod1600@kado.net
#1군지사 #안갯속 #군부대 #반곡지구 #국유재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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