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HBM 대중 수출통제 발표…SK하이닉스·삼성전자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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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2일(현지시각) 고대역폭메모리(HBM)를 대중 수출통제 품목에 추가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미국 기술을 이용한 반도체 업체에 적용돼 한국 기업들 역시 타격이 예상된다.
파이낸셜뉴스(FT),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24개 유형의 반도체 제조장비를 대중 수출통제 목록에 추가하기로 했으며, 첨단 HBM의 중국 수출 역시 금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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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미국이 2일(현지시각) 고대역폭메모리(HBM)를 대중 수출통제 품목에 추가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미국 기술을 이용한 반도체 업체에 적용돼 한국 기업들 역시 타격이 예상된다.
파이낸셜뉴스(FT),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24개 유형의 반도체 제조장비를 대중 수출통제 목록에 추가하기로 했으며, 첨단 HBM의 중국 수출 역시 금지하기로 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HBM으로 불리는 첨단 메모리반도체 업체들이 상무부 허가를 받지 않고 제품을 중국으로 보낼 수 없도록 한다"면서 "HBM 주요 제조업체는 한국의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미국에 본사를 둔 마이크론 등 세 곳"이라고 설명했다.
미국은 수출통제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외국산직접제품규칙(FDPR)을 적용한다. 이는 미국 부품을 사용한 해외 업체들 역시 수출통제에 동참하도록 하는 규칙이다. 때문에 반도체 설계·제작에 미국 기업 기술 및 장비를 사용하고 있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역시 적용 대상이다.
이번 조치에 정통한 관계자는 FT에 네덜란드 등 일부 유럽 국가와 일본은 자체 수출통제를 도입하기로 해 FDPR 적용을 면제받았다. 반면 한국은 아직 면제를 적용받지 못했으며, 추후 받을 가능성은 있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ympath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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