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캐나다 5개 언론사부터 저작권 침해 소송

박명기 기자 2024. 12. 2.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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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 AI 챗GPT를 개발한 '오픈AI'(Open AI)를 상대로 캐나다 언론사 5곳이 저작권 침해 소송을 냈다.

1일 테크크런치 등에 따르면 '오픈AI'가 11월 28일 5개의 언론사로부터 저작권 침해 소송을 당했다.

오픈AI를 상대로 한 캐나다 언론사들의 소송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 세계적으로 보면 미국에서는 일간 뉴욕타임스(NYT) 등 매체들이 오픈AI를 상대로 비슷한 소송을 제기해 재판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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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가받지 않고 콘텐츠 사용, 손해배상 청구 소송 제기

생성형 AI 챗GPT를 개발한 '오픈AI'(Open AI)를 상대로 캐나다 언론사 5곳이 저작권 침해 소송을 냈다.

1일 테크크런치 등에 따르면 '오픈AI'가 11월 28일 5개의 언론사로부터 저작권 침해 소송을 당했다. 오픈AI를 상대로 한 캐나다 언론사들의 소송은 이번이 처음이다.

고소한 캐나다 매체는 토론토스타(Toronto Star), 포스트미디어 네트워크 캐나다(Postmedia), 글로브앤드메일(The Globe and Mail), 캐네디언프레스(The Canadian Press), 캐나다방송협회(CBC/라디오-캐나다) 등 뉴스를 다루는 미디어 기업들이다. 

이들은 오픈AI가 콘텐츠 소유자에게 보상을 제공하지 않고, 허가를 받지 않고 콘텐츠를 사용해 수익을 창출 중이라고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이들은 공동 성명에서 "오픈AI가 생성형 AI를 학습시키기 위해 웹사이트에서 뉴스와 기사를 스크랩해 AI 모델을 훈련시켰다. 막대한 시간과 비용을 들여 제작된 콘텐츠가 동의 없이 사용돼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손해배상액은 기사 1개당 최대 2만캐나다달러(약 1994만원), 총액은 수십억 달러에 달할 수 있다.

오픈AI 측은 이 소송에 대한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 전 세계적으로 보면 미국에서는 일간 뉴욕타임스(NYT) 등 매체들이 오픈AI를 상대로 비슷한 소송을 제기해 재판이 진행 중이다.

오픈AI는 월스트리트저널 등을 보유한 세계 최대 미디어그룹인 뉴스코퍼레이션을 비롯해 독일 미디어그룹 악셀 스프링거, 통신사 AP, 프랑스 르몽드, 파이낸셜타임스(FT) 등과는 콘텐츠 사용 협약을 체결하면서, 데이터 학습 문제 해결에 나서고 있다.

한편 1일(현지 시각) 테크크런치 등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캘리포니아 북부 지방 법원에 오픈AI의 영리법인 전환을 중단해 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제출했다.

머스크 CEO 측은 오픈AI의 비영리적 성격을 보존하기 위해 금지 명령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pnet21@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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