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살얼음' 사전 경고…전국 5개 고속도로로 확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고속도로에 살얼음이 생기거나 가시거리가 짧아져 운전자가 위험에 처할 경우 미리 위험을 경고하는 서비스가 2일부터 확대 운영된다.
장동언 기상청장은 "도로위험 기상정보 서비스가 전국 주요 고속도로로 확대돼 운전자들에게 도로 위험 상황을 사전에 제공하고, 국민의 안전 운전을 지원함으로써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상청, 관련 기관과 도로기상관측망 구축
[이데일리 이영민 기자] 고속도로에 살얼음이 생기거나 가시거리가 짧아져 운전자가 위험에 처할 경우 미리 위험을 경고하는 서비스가 2일부터 확대 운영된다.
도로위험 기상정보는 ‘도로 살얼음 발생 가능 정보’와 ‘도로 가시거리 위험정보’를 내비게이션(티맵, 카카오내비, 아틀란)과 도로전광판(VMS)으로 운전자에게 실시간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이번에 서비스가 확대된 노선은 교통량이 많고 노선 길이가 긴 △경부선 △중앙선 △호남선 △영동선 △통영대전·중부선이다. 5개 노선이 서비스 대상에 포함됨에 따라 기존에 서비스 중인 중부내륙선, 서해안선과 함께 31개 재정고속도로 중 50% 이상의 구간(총 4100km 중 2109km)에 도로위험 기상정보 서비스가 제공된다.
도로 살얼음 발생 가능 정보는 겨울철 제설대책기간(11월 15일~이듬해 3월 15일)에 제공되며 도로 가시거리 위험정보는 연중 제공된다.
아울러 기상청은 도로관리청인 국토교통부, 한국도로공사와 협업해 도로기상관측망을 구축하고 있다. 2026년까지 전국 31개 주요 고속도로에 도로기상관측망을 구축하고, 도로위험 기상정보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확대 제공할 계획이다.
장동언 기상청장은 “도로위험 기상정보 서비스가 전국 주요 고속도로로 확대돼 운전자들에게 도로 위험 상황을 사전에 제공하고, 국민의 안전 운전을 지원함으로써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영민 (yml1221@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영화 '공공의적' 모티브된 최악의 존속살해[그해 오늘]
- ‘4분의 기적’ 버스서 심정지로 고꾸라진 男, 대학생들이 살렸다
- "술만 마시면 돌변..폭력 남편 피해 아이들과 도망친 게 범죄인가요"
- "임영웅과 얘기하는 꿈꿔...20억 복권 당첨으로 고민 해결"
- '공룡 美남' 돌아온 김우빈, 황금비율 시계는[누구템]
- 경찰, 오늘 '마약 투약 혐의' 유아인에 구속영장 신청
- 2차전지 미련 못 버리는 개미군단 '포퓨'로 진격…포스코그룹株 주가는 글쎄
- '최고 158km' 안우진, 6이닝 2실점 역투...키움, 3연패 탈출
- "보증금, 집주인 아닌 제3기관에 묶는다고"…뿔난 임대인들
- 상간소송 당하자 "성관계 영상 유포하겠다" 협박한 20대 여성[사랑과전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