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 '뉴진스 탈출 빌드업' 보도에 하이브 임원·기자 고소[공식]

김현록 기자 2024. 12. 2.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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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줄고소에 나섰다.

그는 퇴사 전 투자 유치설이 돌던 D사와 실제로 만남을 가졌으며, 뉴진스의 라이브 방송 및 하니의 국감 출석 결정을 미리 알았다는 의혹 보도와 관련해 하이브 전현직 고위 관계자와 해당 의혹을 보도한 기자를 고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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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희진 대표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줄고소에 나섰다. 그는 퇴사 전 투자 유치설이 돌던 D사와 실제로 만남을 가졌으며, 뉴진스의 라이브 방송 및 하니의 국감 출석 결정을 미리 알았다는 의혹 보도와 관련해 하이브 전현직 고위 관계자와 해당 의혹을 보도한 기자를 고소했다고 밝혔다.

민희진 전 대표는 측은 민 대표가 하이브 전 대표이사 박지원, 하이브 최고홍보책임자 박태희를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정보통신망침해 등) 혐의로, 디스패치 기자 A씨, B씨를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명예훼손) 혐의로 용산경찰서에 고소했다고 2일 밝혔다.

민 전 대표 측은 "지난 4월 이래 피고소인 박지원, 박태희는 불법 취득한 사적 대화에 허위사실을 더하여 민 전 대표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을 형성하기 위해 적극 활용했다"고 밝혔다. 또 두 기자는 이같은 의도를 인지하고도 "비방할 목적으로 지속적으로 거짓의 사실을 기사화해 명예를 훼손했다"며 "오늘도 진실과는 전혀 다른 기사를 작성하였고, 아무런 사실 확인도 하지 않은 채 한 쪽의 일방적인 주장에 본인들의 추측을 더하여 허위 내용으로 기사를 작성했다"고 입장을 냈다. 이들은 "이번 고소를 계기로 철저한 조사를 통해 피고소인들의 심각한 거짓과 기망이 밝혀지고, 이에 상응하는 법적 책임을 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2일 디스패치는 '"뉴진스 탈출을 빌드업했다"…민희진, 거짓말의 실체'라는 제목으로 뉴진스의 기습 라이브가 있었던 지난 9월 11일 민희진 전 대표가 뉴진스 멤버 가족들과 메신저 대화를 나눴고, 뉴진스 멤버 하니가 국감 출석을 팬들에게 알리기 하루 전인 지난 10월 9일 민 전 대표와 만났다고 보도했다. 또 지난 9월 30일에는 민 대표가 투자 유치설이 돌던 D사 실질적 소유주, 뉴진스 모 멤버 큰아버지와 3자 회동을 가졌다고도 보도했다.

지난 8월 어도어 대표이사에서 해임된 민희진 전 대표는 이에 반발, 재선임을 요구하는 가처분 신청을 냈으나 법원이 각하했고, 지난 10월 30일 어도어 이사회도 재선임안을 부결시켰다. 이 가운데 민희진 전 대표는 지난 10월 5일 자신과 뉴진스를 둘러싼 투자설을 두고 "모두 사실이 아님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부인한 바 있다. 또 지난 11월 초 하이브에 풋옵션 행사를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11월 20일에는 사내이사에서 사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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